당진 성모의원
唐津聖母醫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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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거룩한 말씀의 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당진 성모의원.
의료 사업과 자선 사업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 전교구 소속의 의료 기관.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570-2번지 소재. 1953년 소화의원으로 출발하여 1975 년에는 성모병원으로 발전하여 지역 사회의 중요한 의료 기관 역할을 하다가, 1995년 현재 병원 안팎의 사정으 로 성모의원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 1985년부터 '거 룩한 말씀의 회' 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설립과 경과] 당진 성모의원은 1953년 10월 15일 당진 본당의 유인성(劉寅成, 프란치스코) 신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베풀고자 현재의 위치에 70여 평의 목조 함석집을 매입하여 '소화의원' 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의사 1명, 조수 1명, 간호사 1명이었으나 그 뒤 의사 수급의 어려움 등 운영난으로 1969년 5월 1일 폐업하고 건물과 의료 기구를 방치하여 오던 중, 1972년 8월 태풍을 동반한 폭우로 건물마저 파괴되고 말았다. 이처럼 재정난과 재해로 인하여 제 기능을 상실하였던 의원이 재도약하게 되었던 것은 1973년 10월 오스트리 아 가톨릭 부인회의 헤르타 팜마 여사가 2만 달러를 원 조하여 현재의 건물을 신축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오 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와 쌍타 인판사, 대전교구 유지 재단의 도움으로 병원 1층 건물이 준공되어 1975년 9월 1일 내과 · 소아과 · 외과 · 산부인과 등 4개 진료 과목과 12실 20병상으로 성모병원을 개원하였다. 9월 6일 대전 교구장 황민성(黃旼性, 베드로) 주교 집전으로 병원 축 성식을 거행하고, 초대 병원장으로 당진 본당 조병기(趙 炳起, 바오로) 신부가 부임하였다. 그리고 조병기 신부 의 요청에 따라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가 파견되 어 약국, 경리, 간호를 담당하였다. 당시 당진 성모병원은 가톨릭 의대 자매 병원으로서 가톨릭 의대 부속 명동 성모병원에서 파견된 내과 · 외 과 · 부인과 전문의들과 의료 기사 3명, 간호사 3명, 간 호 조무사 5명, 서무직 및 원무 담당 2명, 약사 1명, 수 녀 3명 운전 기사 및 잡부 5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인 근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병원 가운데 하나였던 당진 성모병원은, 그 뒤 20여 년 동안 이 지역 환자들을 진료 하며 지역 사회의 주요 의료 기관으로 지역민의 보건에 진력하였다. 1985년 3월 2일부터 '거룩한 말씀의 회' 에서 인수하 여 운영하였으나 1992년 11월 28일 산부인과, 외과 의 사가 퇴직함에 따라, 환자가 급격히 감소하였고 수지 경 영의 어려움과 의사 수급이 제대로 되지 못하였다. 이에 당진 성모병원은 폐업하고 성모의원으로 재개원하였다. 1995년 7월 현재 31개 병실과 55개 병상의 당진 성모 의원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간호 조무사 4명, 수녀 5 명, 원무 및 잡부 4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하루에 120 여 명의 외래 환자와 20여 명의 입원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역대 병원장으로는 초대 조병기 신부(1975. 9~1976. 9), 2대 김병재(金丙宰, 바오로) 신부(1976. 9~1980. 12), 3대 윤영균(尹英均, 미카엘) 신부(1981. 1~12), 4대 고일봉 (高一峯, 가브리엘) 신부(1982. 3~1985. 2), 5대 이영순 (세레피나) 수녀(1985. 3~12), 6대 김승희(마리엣다) 수 녀(1986. 1~1988. 9), 7대 김학자(리베라따) 수녀(1988. 1~12), 8대 박영옥(아가다) 수녀(1989. 1~1992. 10), 9대 신화전(레오나르도) 수녀(1992. 10~1993. 10) 등이고 1995년 현재 조경(소피아) 수녀가 10대 의원장으로 전 반적인 업무를 담당 운영하고 있다. (→ 대전교구 ; 거룩 한 말씀의 회) ※ 참고문헌 천주교 교구, 《대전교구 30년》, 1988/ 영원한 도 움의 성모 수녀회,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50년사》, 1983, p. 435. [편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