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신 병원

大邱精神病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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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7월 13일부터 대구대교구가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정신 질환자 진료 기관. 대구시 남구 대곡동 19-20번지 소재. 대구 효성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자매 병원으로, 가톨릭 교회의 사랑과 봉사의 이념을 실천하는 데 바탕을 두고 정신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치료와 재활 사업, 무의탁자 · 자립 불능자 · 의료 보호자 및 일반 정신 질환자들의 입원치료, 그리고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대 병원장〕 초대 조정헌(曺正憲, 파트리시오) 신부(1983. 7~1990. 7), 2대 최영수(崔榮壽, 요한) 신부(1990. 7~1991. 9) , 3대 곽길우(郭吉祐, 베드로) 신부(1991. 9~1993. 10), 4대 정삼덕(丁三德, 베네딕도) 신부(1993. 10~현재).
〔설립과 변모〕 1979년 12월 26일 대구시에서는 경북 달성군 화원면 본리 85-1번지에 정신 병원을 착공하여, 1983년 2월 15일에 개원하였다. 이 병원을 설립한 목적은 그 이웃에 있던 대구시립 희망원의 수용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준다는 데 있었는데, 그 운영이 점차 어렵게 되면서 대구시에서는 희망원에 이어 1983년 7월 13일자로 이 병원을 대구대교구에 위탁하게 되었다. 교구 인수 직후인 8월 10일에는 본관 병동의 개원으로 인가된 병상수가 136개에 이르게 되었고, 1984년에는 전공의 교육이 시작되었다. 또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1984년 4월 25일 신관 병동을 현재의 위치인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에 착공하여 1985년 3월 11일 50병상으로 준공하였으며, 이때 개방 병동도 동시에 개원하였다.
1985년 3월 20일,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계몽지《마음》이 창간되었고, 1986년 3월 12일 본관 병동을 재조정하여 24병동이 증설되어 160병동이 되었다. 또 같은 해 9월 2일에는 별관 40병상을 증설하고, 1988년 8월 1일 병원 업무를 전산화했으며, 1989년 6월 14일에는 별관의 병상 45개를 다시 증설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1990년도 이후에는 입원 환자의 진료가 연 인원 11만명을, 외래 환자 진료가 연 18,000명을 상회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의료 장비도 개선되어 현재는 주요 의료장비로 전해질 분석기, 전기 충격 요법기, 뇌파 측정기, 심전계, 혈구 측정기, 소독용 고압 멸균기, 산소 호흡기, X-ray 촬영기, 자동 현상기, 원심 분리기, Echo-Encephalo-graph, Electro Sleeper, Bio Back 등을 보유하고 있다.
(→ 대구대교구 ; 대구 광역시립 희망원)
※ 참고문헌  대구대교구 편, 《교구 총람》, 1986/ 《한국 천주교회연감》,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1994.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