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전통적으로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받을 사람들에게, 성사에 걸맞게 살아가도록 그리고 그 성사에서 오는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영적 차원의 성숙을 도와 주도록 후원자를 정해 주고 있다. 이 후원자들의 역할은 마치 자녀를 돌보아야 하는 부모처럼, 친부모를 대신하여 신앙을 돌본다는 뜻에서 대부 또는 대모라고 부르고 있다. 이들은 교회법이 정한 일정한 자격과 조건을 갖추어야 하며, 성사를 받는 사람과의 영적인 의미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형성한다. 이렇게 대부모를 통해서 신앙 교육을 위한 부모의 관계를 맺는 사람들을 그 대부모에 대하여 지칭할 때 남자는 대자(代子), 여자는 대녀(代女)라고 부른다. 대자녀는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신앙의 선배요, 교육자인 대부모의 조언과 지도를 받을 필요가 있지만, 인간적인 면에서 종속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 대부모) 〔金鎮碩〕
대자녀
代子女
〔영〕god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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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