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약사 본연의 시약 활동(施藥活動)을 통하여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와 화합을 이루기 위하여 창립된 평신도 사도직 단체.
① 서울의~
가톨릭 약사회의 창립 의의는 첫째 가톨릭 약사 상호 간의 친목과 영성적 나눔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화합과 일체감을 조성하고 신앙심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며, 둘째 회원 약사 각자가 시약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누룩, 빛,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것 등이다. 가톨릭 약사회는 1981년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신앙 대회를 계기로 20여 명의 가톨릭 신자인 약사들이 만나 신앙 체험을 나누고 변갑선(卞甲善, 치릴로) 신부의 지도를 받으며 모임을 가짐으로써 발족의 태동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1983년 6월 8일 명동 문화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의 정신(6~8항)에 따라 평신도 사도직을 수행하고 친목과 자질 향상을 도모할 것을 다짐하면서, 초대 약사회 회장을 역임한 이상은(아우구스티노)을 이 회의 회장으로 선출하고 안상인(安商仁, 요셉) 신부를 지도 신부로 추대하였다. 창립 당시에는 매월 첫 금요일에 미사를 봉헌한 후 회의를 하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봉사 활동을 부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오다가 점차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활동을 정형화하게 되었다. 첫째 개업 약사들을 위한 활동을 매월 월례 미사 후에 실시하고, 둘째 꽃동네 진료 봉사를 월 4회 실시하고, 셋째 매월의 신앙 강좌와 성서 공부 및 1년에 1~2회 실시되는 성지 순례를 통하여 회원 각자 신앙 생활의 성화를 도모하며, 넷째 불우 이웃 돕기를 부정기적으로 실시하되 특히 중복 장애자, 시몬의 집, 애화학교, 성모 자애 재활원 등을 주로 방문하였다. 이 회는 또 발족한 지 한달 후인 1983년 7월에 <가톨릭 약사회보>를 발간하고 회원들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였다. 홍보지 형태의 이 회보에는 회원의 신앙 생활 체험과 봉사 활동 소개, 성지 순례 소감, 회원 동정 및 기타 소식 등이 실려 있다. 1992년 현재 서울대교구 내의 가톨릭 신자 약사는 약 1,400명으로 추정되되는데 그 가운데 약 200명 가량이 가톨릭 약사회에 가입하고 있으며 매월 월례 회의에는 약 20~40명이 참석하고 있다. 서울 가톨릭 약사회의 역대 회장은 이상은, 정연심, 김상돈, 최희순, 조윤정 등이다.
② 지방의~
1994년 현재 서울대교구 외에도 인천, 수원, 원주, 대구, 부산, 청주, 마산, 광주, 전주 교구 등 전국의 10개 교구에 12개의 조직이 있다. 이 중 광주대교구와 전주교구에는 각각 '약사회' 외에 '약우회' 라는 조직이 있고, 마산교구에는 마산 외에 진주에 지회를 두고 있다. 이들 지방 조직들은 주로 성서 공부, 피정, 월례 미사, 성지 순례 등을 통하여 회원 약사 자신들의 성화를 도모하고, 고아원, 양로원 등 지역 사회의 불우한 이들에게 무료로 시약 활동을 해줌으로써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을 그 주된 활동 내용으로 하고 있다. 〔元載淵〕
가톨릭 약사회
藥師會
〔영〕Catholic Pharmacist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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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마르코니가 사용한 무선 주파 측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