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소속 본당. 안성군 금광면 개산리 168-1 소재. 1992년 2월 13일 구포동 본당 던지실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주보는 평화의 모후. 관할 구역은 11개 공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즉 상중리, 장죽리, 선바위, 원오, 외개산, 현수리, 내개산, 돌우, 내동, 구송동, 농촌리이다.
〔공소 시대〕 던지실 본당의 모체는 안성군 금광면 오산리(梧山里) 선바위 공소이다. 처음에 이 공소는 1895년에 설립된 공세리(貢稅里) 본당의 드비즈(Devise, 成一論) 신부 관할이었다가 1900년 구포동 본당 설립으로 구포동 본당 관할의 던지실 공소가 되었다. 던지실이란이 지역의 옛 이름이다. 선바위 공소의 초기 발전 과정은 잘 알 수 없으나 1922년 공베르(A. Gombert, 孔安國) 신부가 안성 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있을 당시, 신자수가 100여 명에 달하였던 점으로 보아 규모가 결코 작지 않은 공동체였음을 알 수 있다. 1962년에 공소 강당을 신축하여 안성 본당 강주희(姜周熙, 방그라시오) 신부가 미사를 집전하였고, 1974년 4월 23일에는 강당이 협소한 관계로 42평의 새 강당을 신축하였다.
〔설립과 발전〕 오랫동안 국내 여러 본당에서 사목한바 있는 메리놀 외방전교회 소속의 플레밍(J.A. Fleming, 현안신) 야고보 신부가 1992년 2월 수원교구 68번째로 설정된 던지실 본당에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플레밍 신부는 그 해 3월 첫 미사를 많은 신자들과 함께 봉헌한 데 이어, 6월 28일에는 본당 건립 추진위원회가 조직되면서 본격적으로 계획이 추진되어 그 해 8월 연건평 524.18평의 성당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전 신자의 80%가 노인들로 구성된 시골 본당으로서 성당 건물이 높아질수록 건축비를 감당하기가 점점 어렵게 되었으나, 1993년에 독지가의 도움으로 폐과수원을 빌려 호박 농사를 짓고, 승합차를 1대 구입하여 서울의 각 본당에 판매하는 등 성당 건립을 위해 노력하여, 마침내 1995년 10월 3일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활 동〕 던지실 본당 교우들은 3년 동안 일심동체로 영농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농산물 판매로 도시 본당의 신심 있는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었고,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 행사를 통해 기쁨으로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다. 사순 시기에는 안성 지역 6개 본당의 신부들이 돌아가며 강론을 해주고 있고, 5월에는 성모 신심으로 신앙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 불우 이웃 돕기나 면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경로 잔치를 마련함으로써 본당 신자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주고 있다.
레지오 마리애 1개 꾸리아와 11개 쁘레시디움을 비롯 성령 기도회, 연령회, 성모회, 자모회 등이 있다. 신자층 대부분이 55~70세의 노인들이어서 활기 찬 분위기를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적인 이유로 교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충북 진천에 있는 배티 성지' 로 가는 길에서 약 3km 전방에 위치하고 있는 본당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 (→ 수원교구)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천주교 수원교구, 《수원교구 30년사》, 1993. 〔편찬실〕
던지실 본당
- 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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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