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동 본당

東仁洞本堂

글자 크기
3
1 / 2
대구대교구 소속 본당. 대구시 중구 동인동 4가 490- 5 소재. 1973년 9월 16일 삼덕동 본당과 신천동 본당으 로부터 분리 ·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통고의 성모. 관할 구역은 동인동 3~4가, 삼덕동 3가. 〔교 세〕 1975년 1,308명, 1979년 1,549명, 1982년 2,147명, 1988명 2,719명, 1994년 2,795명. 〔역대 신부〕 초대 최시동 (崔時東) 요한(1973. 9~1976. 10), 2대 손상오(孫尙五) 루 가(1976. 10~1978. 7), 3대 이재명(李在命) 바오로(1978. 7~ 1982. 1), 4대 윤광제(尹光濟) 다윗(1982. 1~1986. 1), 5대 허용(許龍) 요셉(1986. 1~1989.2), 6대 정기모(鄭奇謨) 요 한 보스코(1989. 2~1990. 6), 7대 원유술(元裕術) 야고보 (1990. 6~1991. 1), 8대 박창호(朴昌浩) 요셉(1991. 1~현재).
〔설립과 발전〕 동인동 본당은 일반적으로 관할 구역 신자수가 급증함으로써 설립된 경우는 아니었다. 오히려 당시 동인동 지역은 관할 본당 소재지로부터 거리도 멀 지 않고 사목 관리도 잘되고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교구
에서는 이러한 곳을 분리하여 별개의 본당 공동체로 설 정할 경우 모 본당에 미치는 영향과 사목적 효과는 어떠 할 것인지를 확인해 보고자 1973년 6월 성당 부지를 매 입한 뒤 그 해 9월 본당으로 설정한 것이다.
초본당적으로 모금된 성금 1,970만 원으로 1974년 2 월 성당 건축 기공식을 갖고 그 해 7월 21일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본당 운영은 6개 분과를 두고 있는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가 근간을 이루고 있는데, 산하의 단체로 는 성가대, 연령회, 안나회, 복사단, 레지오 마리애 1개 꾸리아와 21개 쁘레시디움, 꾸르실료, 동신회, 명도회, 주일학교, 신용 협동 조합, 인성회, 반장회 등이 있다.
초창기부터 신심 생활, 기도, 교육 등에 주력하여 신앙 의 내실을 다지고자 동인동 본당은 본당 설정 직후부터 꾸르실리스타들을 양성하기 시작하여 이들을 중심으로 레지오 마리애를 조직하였다. 그 뒤 1982년부터는 성령 쇄신 운동을 전개하여 세미나, 묵상회 등이 신앙의 활력 소가 되었다. 주보 축일 전, 대림 시기, 사순 시기 및 대 축일을 기해 9일 기도를, 1983년 11월부터는 매월 첫 목요일 밤 철야 기도회를, 그 밖에 초본당적인 '젊은이 의 기도회' 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본당 설정 직후 주일학교를 개설하여 여름 산간 학교 · 피정 · 성지 순 례 · 백일장 등을 실시하였고,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에 집중적인 신자 재교육을 실시하면서 평신도의 자질 향상 과 참여 의식 고취를 위해 평신도들이 몇 회에 걸쳐 강론 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그 밖에 관내의 불우한 이웃과 아 프리카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펴기도 했고, 1986 년부터는 M.E. 교육을 통한 성가정 운동과 젊은 층의 활 기 찬 신심 운동을 장려하여 이들이 사회 봉사 활동에 참 여하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1991년에 실시한 M.B.W. 교육은 본당 모든 계층에 활 력이 되었으며, 1993년에는 대축일과 큰 행사 때에 성 당이 협소하였던 불편하였던 점을 해소하고 노후 건물도 보수하기 위해 본당 설립 20년 만에 약 2억 1천만 원의 공사비로 증개축 및 보수 공사를 실시하였다. 1994년 교구 지침인 신자 주거지 본당 원칙에 의해 약 60% 가 량이 구역 외 신자인 동인동 본당은 전출이 많아져 본당 재정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사목위원회와
평협을 주축으로 대책을 강구하여, 서로 힘을 합쳐 부족 함을 메워 나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 또 본당 설립부터 사목 활동에 협조한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분원이 1994년 4월 철수하고 현재는 거룩한 말씀의 회 가 활동하고 있다. 동인동 본당은 처음부터 소공동체적 인 본당으로 설립되었는데 특히 1995년은 소공동체 성 가정 사목에 더욱 역점을 두고 있다. 또 1995년 10월 22일 사무실 · 식당 · 회의실 등이 들어선 건물을 완공한 동인동 본당은, 외적 확장과 아울러 본당 공동체의 내적 성숙을 위해서도 전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 다. (→ 대구대교구) 〔白仁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