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기 초 시리아에서 그리스어로 편찬된 교회법전(일명 사도 규율). 그리스어로는 단편만 전해 오고, 시리아어역 전문과 라틴어역 일부가 전해 온다. 아랍어 역문과 에티오피아어 역문은 덜 중요하다. 4세기경 시리아에서 그리스어로 편찬된 교회법전 《사도 헌장》(ConstitutionesApostolicae) 1~6권 속에 디다스칼리아가 개작된 형태로포함되어 있어 디다스칼리아의 그리스어 원형을 어느 정도 복구할 수 있었다. 디다스칼리아에서 인용한 출전으로는, 간음하다가 붙잡혀 온 여인 이야기(요한 7, 53-8,11) 등의 성서 내용, 《디다케》, 안티오키아의 주교 이냐시오의 서한들, 유스티노의 《트리폰과의 대화》, 《시빌라의 신탁》, 《헤르마스의 목자》, 이레네오의 저술 《베드로의 복음》, 《바오로의 행전》 등이다. 필자가 누구인지 알수 없으나, 유대계 그리스도인이었던 주교로서 의학에는밝았지만 신학에는 별로 조예가 없던 사람으로 추정된다.
디다스칼리아의 내용을 약술하면 다음과 같다. 비그리스도교 문헌의 독서와 남녀 혼탕을 금함(1~2장), 주교·사제 · 부제 선발 규범 및 예비자 교육(3장), 주교의 권리와 의무(4~9장), 소송 규범(10~11장), 경신례 규범(12~13장), 과부 규범(14~15장), 부제와 여부제 규범(16장),애덕행(17~18장), 박해받거나 투옥된 신자들을 돌봄(19장), 순교 권장(20장), 단식(21장), 어린이들 교육(22장),이단 경고(23~26장). 이와 같이 디다스칼리아에는 주로그리스도교 윤리와 규범을 다루고 있고, 신학 사상적으 로는 그노시스주의와 유대교를 논박하였다. 당시 교회에서는 영세한 다음에 범한 중죄는 좀처럼 용서해 주지 않았는데 반해서, 디다스칼리아의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이단(25), 또는 간음과 배교(6) 같은 중죄를 지었어도 뉘우치거든 용서해 주라고 하였다. (→ 《디다케》 ; 《사도 헌장》)
※ 참고문헌 Johannes Quasten, Patrology, vol. 2, Utrecht, SpectrumPublishers, 1962, pp. 147~152/ R.H. Connolly, Didascalia Apostolorum.The syriac version translated and accompanied by the Verona Latinfrag-ments, Oxford, 1929/ H. Achelis · J. Flemming, Die syrische Didascaliaiibersetzt und erklärt(TU 25, 2), Leipzig, 1904. 〔鄭良謨〕
《디다스칼리아》
〔라〕Didascalia(Apostol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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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