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한국 선교사. 세례명은 요한. 한국 성은 홍(洪). 1828년 1월 5일 프랑스의 몽레알(Montréal)에서 태어나 26세 때인 1853년 12월 17일 오슈(Auch)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성직자가 되기를 희망하였던 그는 서품 후 소신학교 교사, 본당 보좌 신부 등을 거쳐 1856년 10월 5일에 파리 외방전교회에 입회하였다. 그 후 한국 선교사로 임명된 랑드르 신부는, 1858년 3월 21일 프랑스를 출발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1861년 4월 7일에야 겨우 한국에 도착하였다.
입국 후 충청도의 서부 지역에 파견되어 내포(內浦)지역을 중심으로 사목하였으나, 전교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중병에 걸려,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1863년 9월 16일 충청도 예산의 황무실(古德面 好音里)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그는 그의 사망지인 황무실에 묻혀 있었는데, 그보다 앞서 사망한 메스트르(Maiste, 李)신부의 묘와 함께 1970년 4월 30일 구합덕(舊合德) 본당의 경내로 이장되었다. (→ 조선 대목구)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서울대교구 교구 총람》 부록, 가톨릭출판사, 1984/ 《달레 교회사》 下. 〔李裕林〕
랑드르, 장 마리 피에르 엘리아생 (1828~1863)
〔프〕Landre, Jean Marie Pierre Eliacin
글자 크기
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