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모세 오경의 세 번째 책. 레위기의 명칭은 히브리어 성서(Masoretic text)에서는 고대 근동의 관습대로 본문의 첫 단어를 따서 '와이이크라' (וַיִּקְרָא, 그리고 그가 부르셨다)라고 부르며, 70인역에서는 사제인 레위 지파에 대한 경신례를 담고 있다 하여 '레위티콘' (Λευιτικόν)이라 하였다. 이에 따라 라틴어역 성서도 '리베르 레비티쿠스 (Liber Leviticus, 레위인의 책)라고 불렀다. 유대인들은 2세기경부터 이 책의 내용에 중점을 두어 '토랏 코하님' (תּוֹרַת כֹּהֲנִים, 제사장들의 법)이라 하였다.
레위기는 엄밀한 의미에서 "레위인의 책"이 아니다. 왜냐하면 레위 지파나 레위인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모세 오경의 다른 책들보다도 적게 언급되어 있기 때문이다. 단지 25장 32-34절에 레위인의 소유관계에 대한 언급이 있을 뿐이다. 레위기에 언급된 제사장은 레위인이 아니라 '아론과 그 아들들' (אַהֲרֹן וּבָנָיו)이다. 레위기는 제의적인 예배와 매우 관계가 많은데, 여러 가지 제의적인 행사 및 제의를 맡은 사제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린 여러 법과 함께 제의적인 예배가 주요주제를 이루고 있다.
〔해석사〕 레위기 해석의 역사는 길고 복잡하다. 유대인 학자들은 레위기 본문을 후대 유대교의 규범이나 전통과 조화시키려는 신학적 해석에 초점을 두었다. 그래서 여러 세기 동안 유대인 어린이들은 성서를 읽을 때 레위기부터 읽기 시작하였다. 이는 정결하게 드려야 할 희생 제물에 관해서 먼저 배워야 했기 때문이다(H. Schauss). 그러나 레위기가 담고 있는 규정들은 70년에 발생한 예루살렘 성전 파괴와 함께 희생 제사가 중지된 이후 지켜지지 않았다. 2세기 때 랍비 아키바(Rabi Akiba)와 그의 제자들이 《토랏 코하님》이라는 책을 편집하여 레위기의 가르침을 법(halachah)과 도덕적인 교훈(haggadah)으로 나누어 정리해 놓았는데, 이것이 유대인 랍비들이 남긴 주석서 중에서 가장 길고 상세하다. 6~7세기에 편집된《봐이크라 랍바》(Wayikra Rabba), 《미드라쉬 탄추마》(Midrash Tanchuma), 《얄쿳 쉬모니》(Yahkut Shimoni), 《미드라쉬 학가돌》(Midrash Hagadol) 같은 탈무드는 레위기 해석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B.J. Bamberger). 오늘날에도 레위기의 규정들 중 '카슈룻' (kashrut)이라고 불리는 음식법이나 축제와 절기력에 관한 규정, 부정한 성(性) 관계에 관한 법 등은 유대인에게 중요한 규정들이다.
일부 학자들은 레위기를 모세의 편집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그 안에 담겨진 내용들은 모세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 이유로 야훼가 모세에게 이르는 말씀의 반복이나, 희생 제사가 성전이 아닌 만남의 장막에서 이루어지고(1-7장), 가나안 땅의 정착 사회를 지향하고(14, 34 ; 18, 3 ; 23, 10 ; 25, 2), 에제키엘이 레위기를 언급한 점(레위 10, 10과 에제 22, 26 ; 레위 18, 5과 에제20, 11 ; 레위 26장과 에제 34장) 등을 예로 든다. 레위기의 성결 법전(聖潔法典)과 에제키엘서에 언급된 정결과의 연관성은 일찍부터 논란이 되었던 문제이다. 에제키엘서와 레위기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성결 법전의 작성 연대를 예언자 에제키엘의 활동 시기인 기원전 6세기로 보기도 하지만, 에제키엘서와 레위기 사이에는 제사와 제물 등에 관한 세밀한 규정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학자들은 레위기를 모세 오경 속에 있는 '제관계 문헌' 이라는 틀 안에서 관찰하면서, 레위기의 자료층 · 통일성 · 문학성을 이해하려고 한다. 제관계 문헌은 주로 법과 의식, 계명과 가르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관계 사료는 다른 자료보다 조직적이고 문체는 보다 간결하고 세밀하다. 그러므로 레위기는 하나의 통일된 작품이기보다는 후대에 추가, 반복, 수정 등을 거쳐 이루어진 오랜 전승의 결과로 여겨진다. 또 몇몇 학자들은 레위기에 사용된 히브리어와 그와 연관이 있는 고대 중동의 언어를 토대로 레위기의 중심 주제와 문화 등을 고대 중동의 그것과 비교 · 분석하였다. 이스라엘의 제사제도, 예배와 제의의 기원, 희생 제사와 제물의 의미 등을 연구한 학자로는 스미스(Robertson Smith), 프레이저(James Frazer), 그레이(G.B. Gray) 등을 들 수 있다. 레위기에 대한 양식 비평의 방법론도 연구되고 있다. 초기의 연구는 사제의 직무 안에서 '선포된 법' 인 레위기의 어떤 가르침이 무슨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으며(Begrich), 또 다른 연구는 레위기에 나타난 희생 제사의 배경이 되는 고대 의식을 전승사적으로 재구성하기도하였다(Rendtorff, Koch). 이때 레위기의 편집 의도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는데, 여기에서의 거룩함은 경신례의 순수성뿐만 아니라 개인 생활과 사회 생활에서 실현되는 의로움도 포함된다.
위와 같이 레위기의 여러 문제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본문 구조나 최종 형태에 대한 만족할 만한 해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 텍스트 안에 있는 자료들이 지닌 본래의 양식, 배경, 의도와 편집되고 집성된 텍스트 사이에 있는 차이점을 밝히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레위기의 가르침이 모든 백성에게 공개되었다는 점은 중요하다(B.J. Bamberger). 고대 중동의 종교에서 신화, 법, 예배 의식서 등은 성전에 보관되어 제사장들만이 사용할 수 있었으나, 레위기의 규정과 가르침은 특정 계층만이 알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진 말씀이었다.
〔내용과 배경〕 레위기의 내용은 제의적인 예배, 즉 경신례의 규정에 관한 것이다. 레위기는 시나이 계약, 경신례, 십계명이라는 출애굽 사건과 연결되는 것으로 미래 지향적으로 출애굽의 사건을 재현하고자 하였다. 쓰여진 시대는 예루살렘이 멸망한 기원전 587년 이후이지만, 무대는 모세 시대 특히 시나이에 도착해서 가나안에 정착하기 전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레위기의 커다란 맥락은 '하느님이 모세를 선택하여 말씀하시고 모세는 이 말씀을 전달하는 형식' 이기에 한 사람이 완성한 한 권의 책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여러 명이 가필하고 첨가한 것으로 여겨진다.
〔모세 오경 안에서의 위치〕 모세 오경은 역사와 법(תּוֹרָ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레위기는 내용상 하느님께 대한 봉헌에 관한 것으로, 출애굽기 25-31장과 35-40장의 경신례에 관한 규정들을 자세하게 풀어 가고 있다. 시나이에서의 하느님 현현이라는 모세 오경의 커다란 주제의 한 부분을 자세히 풀이해 놓은 레위기의 역할은 경신례 안에서 출애굽 사건을 보존하는 데 있다. 출애굽기가 만남의 장막의 봉헌으로 끝난다면, 레위기는 그 봉헌된 만남의 장막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그 가르침은 민수기로 곧장 이어진다. 시나이 전승 안에서 살펴볼 때 레위기의 내용, 주제, 신학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서론(1, 1)과 결론(27, 34)에 "야훼께서 모세를 부르시어 말씀하셨다"라고 기술되어 있는데, 이는 출애굽기와의 연속성을 나타내고자 서로 다른 출처와 환경에서 비롯된 자료들을 시나이 산에 나타난 하느님의 현존과 사건으로 읽도록 연관시켜 놓은 것이다(J. Blenkinsopp). 기원전 5세기경 바빌론 유배 시기에 시나이 산은 유대인들의 나라와 성전, 그리고 땅을 다시 회복시켜 줄 정신적 기둥으로 떠올랐다. 즉 시나이 산에서 모세가 받은 규범(토라)과 함께 이스라엘의 삶을 지탱시켜주는 버팀목이 된 것이다.
〔문학적 양식〕 레위기를 구성하고 있는 글은 다양하다. 글의 주제와 소재, 출처와 양식에 따라서 다양한 여러 형태의 가르침이 레위기에 소개되어 있다(M.Noth). 이렇게 다양한 레위기의 가르침도 형식적으로는 이야기체(narrative)와 법령체(legislation) 글로 구분된다. 레위기 본문 전체를 감싸고 있는 문학적 틀은 이야기체의 문장인데, 시나이 산에 당도한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읽혀진다. 법령체의 글은 작은 단위의 문학적 형식을 구성하고 있지만, 사실 레위기에서 이야기체로 된 글은 적고(10, 1-7. 16-20 : 24, 10-14. 23) 대부분은 법령체의 글이다. 법령체의 글은 하느님이 말씀하신 명령으로 이루어져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는 당위성이 담겨 있다. 레위기 본문에 나오는 이런 법령들의 유형은 '~해서는 안된다' 라는 형식의 금령(禁令, prohibitions)과 '만약 ~하면 ~하게 되리라' 는 형식의 결의론적 법(casuistically formulated laws)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세 오경과 레위기에서 이야기체의 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정체성을 가르쳐 준다. 또 법과 규범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해 준다. 레위기의 법령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무엇을 결정하려고 할 때마다 반드시 고려해야 될 규정과 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구 성〕 문헌 비판적으로 보았을 때 레위기는 한 사람에 의해 한 번에 쓰여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의 책으로 이루어지기까지 순차적인 형성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가장 오래된 성결 법전(17-26장)은 민담으로 이루어지기 이전에 하나의 독자적인 법전을 이루고 있었는데, 제관계 저자가 이것을 레위기에 삽입시킨 것이다. 17-26장을 성결 법전으로 보는 것은 클로스테르만(Klostermann) 이래 학자들 사이의 공통된 견해이다. 이런 규정들은 모두 이스라엘 공동체가 갖는 사제직의 소명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출애 19, 6 참조).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제사를 봉헌하고 정결을 지키는 공동체이다. 제사와 정결은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자리' 인 만남의 장막을 죄와 부정에서 해방시킨다.
1- 7장: 제물과 희생 제사에 관한 규정
8-10장: 사제 축성 예절
11-15장 : 정(淨)과 부정(不淨)에 관한 가르침
16장 : 보속, 속죄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17-26장 : 성결 법전
27장 : 서원 예물에 관한 이야기(부록)
1-7장은 일반적인 제사의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다. 평신도가 알아야 할 것(1-5장)과 사제의 직무상 필요한 지식(6-7장)으로 나누어지며 여러 차례에 걸쳐 귀양 중에 쓰여졌다. 1-3장에는 번제(עוֹלָה), 봉헌 예물(מִנְחָה), 평화의 제물(שְׁלָמִים)이 언급되어 있고, 4장부터 5장 13절까지는 속죄의 제물(חַטָּאת)에 대해, 그리고 5장 14-26절은 허물에 대한 보속(אָשָׁם), 6-7장은 사제들에게 내린 규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렇듯 1-7장은 재물과 그성격을 묘사하면서 사제와 백성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8-10장은 사제에 대한 이야기로 하느님이 주신 규정이 사제들에 의하여 실제로 이행되었음을 알려 준다. 사제들이 하느님 말씀대로 하였을 때 하느님의 영광이 거룩하게 나타난다(9, 22-24). 10장에서는 '사제직 수행중의 불충' 이 나타나고 그 후에 '사제직을 중심으로 한 원상태로의 회복' 이 보여진다. 이 부분은 출애굽기 35-40장과 연결되어 그 내용을 이어 가고 있다.
11-15장의 정결에 관한 법은 전승적으로 보아 귀양가기 이전에 이미 예루살렘이나 지방 성소에서 지켜졌던 규정으로서, 선포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귀양을 간 공동체에 전해진 것이다. 여러 가지 사료들을 모아 토라(תּוֹרָה)라는 커다란 상위 개념으로 정립한 것인데, 제관계에 사료로 전해진 독립된 전승으로 보인다. 한편 12장은 후대에 첨가된 것으로 '여인의 부정' (15, 19-30)을 전제로 하여 내용 면에서 계속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레위기 11장은 '카슈룻' 이라 불리는 음식법을 다루면서 1-10장과 11-16장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다룬 11-15장은 두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11장은 부정한 것과의 접촉 문제를 다룬 반면에 12-15장은 육체적인 상태에서 비롯된 부정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11-15장은 금지되어야 할 것을 설명하다가(11장), 나중에는 백성들을 부정하게 하는 것을 알려 주는 것(12-15장)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부정에서 벗어나게 하는 정결 예식(rite of purification)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이 예식을 통해 사람들은 부정한 상태에서 정결한 상태가 되도록 한다.
16장은 제관계의 기본 텍스트인 8-10장과 함께 제관계가 편집하였다고 여겨진다. 10장 1절을 전제로 하는 '속죄' 와 11-15장의 정결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노트(M. Noth)는 16장이 논리의 일관성이 없고 비약이 많아 전승적인 여러 층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편집 단계를 파악하기 힘든 어려운 텍스트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많은 학자들은 16장이 8-10장의 제관계의 기초 사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16장에 언급되어 있는 속죄 제사(rites of expiation)는 고대 중동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으나 어떤 개인이 자기의 수호신에 대한 충성과 복종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Th. Jacobsen). 그러나 레위기가 강조하는 속죄는 민족적 · 집단적인 죄에 대한 속죄이다.
17-26장 사이에서 25장까지는 엄격한 의미의 법조문이고, 26장은 '축복과 경고' 가 제시된다. 이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법을 지키면 강복을 받고 법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신명기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17-26장의 또 다른 특징은 하느님의 거룩함과 인간의 거룩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19, 2 ; 20, 26 ; 21, 6. 8 ; 22, 6-32)는 점이다. 또한 "나는 야훼이고 너희의 하느님이다"(18, 4. 30 ; 22, 3. 25. 31. 33)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고 있다. 유대인들은 특히 19장을 십계명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보며, '작은 토라' 로 여기고 있다(B. Levine). 19장의 가르침은 십계명과 비교될 수 있지만 성결 법전의 맥락에서 보아야 하고, 성결 법전은 시나이 사건(출애 19, 1-민수 10, 10)의 커다란 틀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시나이 법전은 해방 · 구원 공동체를 향한 하느님의 뜻이 담겨진 본문이다. 즉 해방을 체험한 공동체가 언약 공동체가 되고, 언약 공동체가 예배 공동체가 되며, 예배 공동체는 정결하고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하느님의 뜻이 담겨져 있다. 17-27장에서 레위기의 편집자는 거룩함을 명사로 설명하지 않고 동사로 설명하고 있다. 너희는 거룩해야 한다' 고 선언하면서 거룩함에 대해 설명하기보다는 거룩하게 살도록 명령하고 있다. 이는 이집트를 탈출하여 시나이 산에서 만남의 장막을 중심으로 한 예배 공동체인 이스라엘이 실천해야 할 의무이다.
27장의 서원 예물(נָדַר)은 감사의 뜻으로 바치는 예물이다. 부록 형식이지만 하느님의 선물이 법과 계약으로서의 성법(聖法)임을 나타내며, 이에 대한 인간의 응답인 서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약과의 연관성〕 히브리서 9장 11절 이하와 10장 19-22절, 13장 10-16절과 연결하여 보면 그리스도의 제사(미사)는 레위기 4-5장의 여러 속죄의 제물(חַטָּאת)과 깨끗하게 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히브리서 7장 20-28절과 9장 6-14절, 10장 1-10절을 레위기 16장과 관련시켜 살펴보면 단지 동물의 피가 아니라 예수의 희생으로 구약의 속죄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예수의 속죄 방법은 구약에 그 근거를 두며 그 기본적 정신이 신약에까지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레위기에서는 '동물의 피' 를 통해서 속죄의 의미를 나타내려 한 것이지만, 예수의 피와 희생과도 연결된다. 따라서 생명에 관한 것, 즉 피에 있어서는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해결될 수 있는 것으로 생명의 감소는 정결하지 못한 것과 일맥 상통하며, 불결함 안에서는 하느님과의 온전한 관계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보존하기 어렵다. 결국 레위기에서 하느님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삶과 연관된 것이라면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의 희생 사건은 전 인류의 차원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예수는 레위기 19장 18절을 인용하여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마태 19, 19)는 말씀으로 계명을 설명하였다. (→ 레위 ; 모세 오경)
※ 참고문헌 B.J. Bamberger, The Torah : A Modern Commentary, ed. by W.C. Plaut, New York, Union of American Hebrew Congregations, 1981, pp. 733~7391 J. Blenkinsopp, The Pentateuch An Introduction to the First Five Books ofthe Bible, New York, Doubleday, 1992/ W.W. Hallo, Leviticus and Ancient Near Eastern Literature, The Torah A Modern Commentary, ed. by W.C. Plaut, New York, Union of American Hebrew Congregations, 1981, pp. 740~748/ Haran, Temples and Temple Service in Ancient Israel, Oxford, Clarendon, 1978/ Th. Jacobsen, The Treasures of Darkness : A History of Mesopotamian Religion, New Haven, Yale Univ.Press, 1976/ B. Levine, The JPS Torah Commentary, New York ·Jerusalem, The Jewish Publication Societ, 1989/ J. Milgrom, Leviticus 1~16, A New Translation with Introduction and Commentary,《AB》/ M.Noth, Old Testament Library, trans. by London, SCM Press, 1965/ A.L.Oppenheim, Ancient Mesopotamia, Chicago, Univ. ofChicago Press, 1964/H. Schauss, The Life Time of the Jew, Cincinnati, Union of American Hebrew Congregations, 1950/ T. Wang, Leviticus 11~15 : A Fom Critical Study, Ph. D. Dissertation, Claremont Graduate School, 1990/ 왕대일 《신앙 공동체를 위한 구약성서 이해》, 성서연구사, 1993/ B.S. Childs, 김갑동 역, 《구약 정경 개론》, 대한기독교출판사, 4판, 1995, pp. 167~175. 〔王大一〕
레위기 - 記
〔히〕וַיִּקְרָא · 〔라 · 영〕Levit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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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란에서 발견된 레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