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숨, 빌렘 반 Rossum, Willem van( 185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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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숨 추기경.

롯숨 추기경.

독일 추기경. 포교 성성 장관. 교회법학자. 1854년 3월 9일 독일 츠볼레(Zwolle)에서 태어나 1873년에 구속주회(救贖主會)에 입회하였으며, 1879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 후 교의학 교수와 학생 지도 신부를 역임한 롯숨은, 검사성성 고문(1896), 교회법전 편찬위원회 위원(1904~1917)으로 활동하였다. 1909년에 구속 주회의 총장이 되었으며, 1911년에 추기경으로 서임되어 교황청 법원의 내사원장이 되었고 1918년에는 포교 성성 장관이 되었다. 유럽주의에서 벗어나 가톨릭의 세계적인 선교를 주창한 선구자 롯숨은 모든 선교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교황 베네딕도 15세와 비오 11세의 중요한 협력자였으며, <막시뭄 일룻>(Maximum Illud, 1919)과 <레룸 에클레시애>(Rerum Ecclesiae, 1926)의 선교 원칙들을 실현시켰다. 또한 토착화의 형성과 요청 및 순응이라는 관점에서, 현지인 주교들을 중심으로 한 교계 제도 구성, '교황청 문서' 의 재개조 등을 주장하였다. 1925년 성년(聖年)을 맞아 선교 활동에 관련된 일과 우르바노 대학 신축을 주도하였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뒷전으로 밀린 독일 선교를 새로운 활동 분야로 부상시키기도 하였다. 신학 작품을 저술하기도 하였는데, 주요 저서로 《성품성사의 본질》(De essentia Sacramenti Ordinis, 1914)이 있다. 1932년 8월 30일 마스트리히트(Maastricht)에서 사망하였다. (→ 선교의 역사 ; 구속주회)
※ 참고문헌  N. Kowalsky, 《LThK》 9, pp. 59~60. [梁蕙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