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론파 교회 - 派敎會

〔라〕Ecclesia Maronea · 〔영〕Maronite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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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파 교회에서 서품받은 새 신부의 첫 미사 광경.

마론파 교회에서 서품받은 새 신부의 첫 미사 광경.

동방 가톨릭 교회 중의 하나. 로마 교황을 교회 최고 지도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1976년 통계에 의하면 신자 150만 명 중 절반 정도가 레바논 공화국에 살고 그 외는 시리아, 키프로스, 예루살렘, 이집트, 북남미, 오스트레 일리아에 흩어져 살고 있다. 마론파 교회 신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자신들의 교파는 콘스탄티노플 대주교 성 요한 그리소스토모(+407)와 절친하였던 레바논 오론테(Oronte) 지역의 은수자 성 마론(Maron, +410경)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하지만 역사적 근거는 없다. 본래 680년 제3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단의설(單意說, mono-
teletism)을 단죄하고, 예수에게는 신적 의지와 인간적 의지가 있었다는 양의론(兩意論)을 정통 교리로 선포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이 교파를 만들었다. 십자군이 중동에 진군한 것이 계기가 되어 1182년 이래 로마 가톨릭과 일치하게 되었으며, 19세기에는 터키인들과 드루즈(Druse)인들로부터 모진 박해를 겪기도 하였다.
전례어로는 시리아어를 사용하며 안티오키아 전례를 따른다. 총대주교는 레바논의 브케르케(Bkerke)에 상주하고 대주교좌 6개(베이루트, 트리폴리, 띠로, 알레포, 다마스커스, 키프로스)와 주교좌 7개(바알베크, 사이다, 사르바, 이 집트, 브라질, 미국, 오스트레일리아)를 두고 있다. (→ 동방교회)
※ 참고문헌  《ODCC》, p. 8761 《Cath》 8, pp. 703~704. 〔鄭良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