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동 본당

晚村洞本堂

글자 크기
4
대구대교구 소속 본당. 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1000-17 소재. 1983년 8월 23일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사도 성바오로. 관할 구역은 만촌2~3동, 범어2동 전역과 만촌 1동, 범어4동 일부 지역이다. 〔교 세〕 1983년 1,003명, 1987년 2,724명, 1992년 3,840명, 1994년 4,226명. 〔역대 신부〕 초대 김철재(金鐵在) 바오로(1983. 8~1988.7), 2대 김규태(金圭泰) 디모테오(1988. 7~1989. 7), 3대 장태식(蔣泰植) 리노(1989. 7~1993. 10), 4대 정학모(鄭學謨) 루가(1993. 10~현재).
〔본당 설립〕 본당 설립 이전까지 이 지역은 범어동(泛魚洞), 효목동(孝睦洞), 복자(福者, 현 신천동) 등 3개 본당에서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 거주 신자들은 주일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성당을 다녀야 했다. 이에 1983년 교구의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만촌 본당을 신설하였다. 본당 신설 2개월 만인 1983년 10월 30일 만촌1동 청구 시장 건물 2층의 임시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였고, 본당 신자들로 성전 건립위원회를 구성하여 성당 신축 논의를 본격화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4일 착공에 들어가 1984년 12월 15일 연건평 335평 규모의 성당을 완공 하였다. 한편, 2군 사령부 인근의 일반 가정 집을 전세로 얻어 사용했던 사제관은 1984년 3월 6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수녀가 만촌 본당에 파견됨으로써 이곳을 수녀원으로 사용하고, 사제관은 새 성당 부지 북쪽에 위치한 이층 집으로 이전하였다. 그러나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사제관 건립이 불가피하게 되자 1985년 7월 7일 공사에 착수하여 그 해 11월 완공하였다.
〔발전 및 변모〕 초대 김철재 신부 재임 기간 중 제대회, 자모회, 성모회, 위령회, 성소 후원회, 레지오 마리애 등 17여 개의 단체가 설립되어 본당의 각종 사목 활동과 평협 활동이 효과적으로 수행되었다. 2대 주임 김규태 신부는 교리 책자를 발간하여 전 신자들에게 배포하고 미사 강론 시간을 할애하여 5분 교리를 실시하였으며, 신자들은 이를 통해 신심을 확고히 하는 한편 미신자들의 전교 활동 자료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1989년 3월 11일에는 제44차 서울 세계 성체 대회를 기념하는 장애인 돕기 자선 음악회를 본당 주최로 개최하였는데, 수익금 전액은 대구대교구 맹인 선교회 등 각 장애인 복지 시설과 본당 장애인들을 위해 쓰여졌다. 1993년부터는 예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지 순례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그 해 6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묵주 기도 5만 단 바치기 운동을 전개하였고, 《만촌 본당 10년사》를 발간하였다. 같은 해 10월 4대 주임으로 부임한 정학모 신부는 1994년부터 사목 활동의 중점을 주일학교 활성화에 두고 있다. (→ 대구대교구)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천주교 대구대교구 만촌 교회, 《晩村聖堂十年史》, 1993.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