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본당

面牧洞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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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소속 본당. 서울시 중랑구 면목6동 112-9소재. 1974년 9월 6일 상봉동 본당과 중곡동 본당으로부터 분리 ·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사도 성 야고보. 관할구역은 면목1~7동. 〔교 세〕 1974년 1,608명, 1977년 2,201명, 1980년 5,255명, 1984년 7,443명, 1991년 7,363명, 1994년 8,297명. 〔역대 신부〕 초대 러셀(J.Rusell, 설) 요한(1974.9~1978.8), 2대 란(N. Ryan, 양) 노엘(1978. 8~1982. 6), 3대 오태순(吳泰淳) 토마스(1982.7~1986. 8), 4대 이종환(李鍾煥) 미카엘(1986. 8~1991.9),5대 허근(許槿) 바르톨로메오(1991.9~1995.9), 6대 오기오(吳基五) 요한 그리소스토모(1995. 9~현재).

〔설립과 발전〕 상봉동과 중곡동 중간에 위치한 면목동 은 1970년 초까지는 대부분의 지역이 전답이었는데, 서 울시의 동부 지역 주택 단지 조성 사업으로 거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1974년 봄 면목동 지역을 관할하고 있던 상봉동 본당 주임 매니언(F. Mannion, 明) 신부는, 이 지역의 교세가 크게 신장되자 본당 분할을 계획하고 적절한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면목동 일대를 여러 차례 답사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매니언 신부는 골롬반 외방선교회 한국 지부의 지원금과 상봉동 본당 예산, 그 리고 자신의 사재(私財)를 털어 현 본당 소재지의 대지 300평을 매입한 데 이어 '성당 건립위원회' (위원장 : 최 인규 베드로)를 구성하고 전 신자를 대상으로 기금 마련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해 8월 성당 건립 공사에 착수하 였는데, 공사가 진행 중이던 9월 6일 면목동 본당이 설 립되면서 골롬반 외방선교회에 사목권이 위임되었다. 1974년 9월 30일 성당 건립 공사장에서 첫 미사를 봉 헌한 초대 주임 러셀 신부는, 착공 3개월 만인 11월 24 일 성당과 사제관, 교리실 등을 고루 갖춘 총면적 113평 규모의 성당을 완공하고 이듬해 4월 23일 김수환(金壽 煥, 스테파노) 추기경의 집전으로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1975년 1월 본당 사목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전입 신자 및 새 영세자, 예비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성당 증축이 불 가피해지자 1976년 1월 27일 교구 승인을 얻어 그 해 3 월 20일 '2층 증축 준비위원회' 를 구성하였다. 공사 착 공 3개월 만인 7월 25일 282평을 증축하였는데, 증축 성당의 축성식은 그 해 10월 28일 노기남(盧基南, 바오 로) 대주교의 집전으로 거행되었다. 그 후 면목동 본당 에서는 성당 확장을 위해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연차 적으로 총 259.6평의 주변 토지를 매입하였고, 1981년 1월에는 대지 237 48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노엘 회관을 건립하였다.
〔성장과 변모〕 설립 초기인 1974년 11월 9일 레지오마리애 '루르드의 성모' 쁘레시디움의 창단을 시작으로, 이듬해 성가대와 가톨릭 노동 청년회가 각각 발족되었고 1976년 2월에는 면곡(面谷) 신용 협동 조합이 창립되었으며, 1977년에는 노인 대학이 설립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21일에는 거룩한 말씀의 시녀회 수녀 3명이 본당에 파견되었다. 또 1977년 3월 4일 본당 내에 설립 된 야고보 유치원이 그 해 11월 22일 성은(聖恩)유치원 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고, 신자 재교육을 위해 매주 화요 일 '화심회' (火心會)라는 기도회를 개최하였으며, 1978 년 3월 16일에는 가정 형편상 정규 교육을 받기 힘든 면 목동 지역의 근로자 및 빈민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중학 과정을 가르치는 '녹지학교' (綠地學校)를 설립하였다.

한편 본당의 교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재정적인 자립도 이루게 되자 각종 후원회 가입 및 군인 성당 신축 기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1980년에는 장안동(長安洞) 성당 신축 기금 협조, 녹지학교 학생의 간식비 지원, 사랑의 헌혈 운동, 장애인 및 불우 이웃 돕기 성금 모금 등을 전 개하여 본당 차원에서의 나눔을 실천하였다. 그와 함께 1980년 11월 30일부터는 주일 대미사 강론 중 신자들 이 직접 참여하는 '5분 교리' 시간을 마련하였는데, 이 듬해에 이 내용을 모아 책으로 간행하였다. 또한 신앙 대 회와 체육 대회 개최, 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구역별 순회 기도회 및 미사 봉헌 등도 거행하였으며, 1985년 에는 관할 구역 내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 잔치를 개최하였고, 그 해 11월에는 《면목 성당 10년사》를 간행하였다. 1987년에는 본당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1995년까지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당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어려움이 많아 보류되었다가, 1993년부터 다시 전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당 신축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역적인 특성상 신자들의 전출입이 잦아지자 1990년에는 대대적인 교적 정리 작업을 실시하였다. 현재 본당의 사목 조직은 26개 구역 136개 반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평신도 단체로는 레지오 마리애 3개꾸리아에 53개 쁘레시디움, M.E., 청년 연합회, 성령 기도회, 연령회, 성모 성심회, 제대회, 어머니회, 성가대, 울뜨레야, 주일학교 교사회 등을 비롯하여, 봉사 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나누뫼 등이 있다. 또한 녹지학교는 매년 학생수가 감소하고 재정적인 어려움도 많아 1995년 12월 15일자로 폐쇄하였다. 현재 단계적으로 성당 신축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는 면목동 본당에서는 지속적인 본당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경로당, 전시실, 강당, 마을 도서관, 영안실 등의 복지 시설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 서울대교구)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서울대교구 교구 총람》, 가톨릭출판사, 1984/ 천주교 면목동 교회, 《面牧聖堂十年史》, 신도출판사,1985.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