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 본당

鳴鶴本堂

글자 크기
4
수원교구 소속 본당.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551-1 소재. 1978년 10월 4일 안양6동 본당으로 승격 되었다가 1980년 8월 15일에 본당명을 이 지역의 옛 이름인 '명학' 으로 개칭하였다. 주보는 성 안드레아 김대 건이며, 관할 구역은 안양6 · 8동. 〔교 세〕 1978년 742명, 1982년 2,061명, 1987년 4,665명, 1991년 5,531명, 1994년 4,305명. 〔역대 신부〕 초대 방상복(房相福)대건 안드레아(1978. 10~1981.6), 2대 이명기(李命基) 베르나르도(1981. 6~1985.2) , 3대 김영옥(金榮玉) 가브리엘( 1985. 2~1990. 12), 4대 서종선(徐鍾善) 토마스(1990. 12~1995. 2), 5대 정성진(鄭聖鎭) 세자 요한(1995. 2~현재).

〔공소 시대 및 본당 신설〕 이 지역에 복음이 전파된 것 은 박해를 피해 수리산 담배촌에 정착한 최양업 신부의 부친 성 최경환(崔京煥, 프란치스코)에 의해서였다. 그 후 하우현(下牛峴) 본당 관할의 주접리(住接里) 공소가 세워졌다가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곧 폐쇄되었으며 1954년 9월 7일에 안양(현 중앙) 본당이 신설되면서 이 본당 관할의 안양6동 공소로 설정되었다. 한편, 1973년 7월 1일부로 안양이 시(市)로 승격되자 교구에서는 이미 1971년 6월에 매입해 두었던 안양 도 시 계획 제3 지구 26획지 내의 체비지(替費地) 약 534 평의 부지에 본당을 신설하기로 계획하였다. 그리하여 1978년 5월 안양 시내 3개 지구별로 각 1개씩 본당을 신설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기금 마련 운동을 전개하였 다. 당시 안양 본당의 보좌였던 방상복 신부는 성당 건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1978년 7월 10일 공사에 착수 하였는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1978년 10월 4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방상복 신 부는 본격적인 사목 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성당 신축 에도 박차를 가하여 1980년 9월 13일 총건평 431평의 성당을 완공하였으며, 1981년 5월 11일에는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발전 및 변모〕 성당이 완공되기 전인 1979년 3월 8일 지하 1층에 2학급의 '성심유치원' 을 개원하였으며, 1981년 9월에는 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레지오 마리애를 구역별로 편성하였고, 구역 기도회를 반 기도회로 세분화하였다. 이듬해 5월에는 제1회 '본당의 날' 을 개최하였으며, 청년회, 장년회를 비롯한 각 신심 단체들
과 성직자와 신학생을 돕기 위한 안칠라회 등이 창립되었다. 또 1985년 5월 1일에 수원교구장의 허락으로 가정 순회 기도회 때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유해와 성모 상을 모시고 진행하였으며, 성모 동산의 조성과 아울러 지속적인 성서 읽기 운동을 권장하는 등 본당 공동체들 의 신심 증대에도 주력하였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교회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1988년 3월에 독신 노인들을 돌보는 '성 프란치스코 최경환회' 를 설립하였고, 1991 년 8월에는 '사회 복지 후원회' (지금의 요한 드라살 장학 회)를 조직하여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 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형성으로 교우수가 급속히 늘어나게 되 자 1987년 1월 25일 성심유치원을 폐쇄한 후, 이곳을 주일학교 교실 및 단체 회합 장소로 용도를 변경하였다. 1988년 7월 안양8동 551-3번지의 주택을 매입한 데 이 어 1992년 12월 3일에는 주택 옆의 대지 40여 평을 추 가 매입하여 주일학교 교실과 각 단체의 회합 장소로 사 용할 교육관 건립을 추진하던 중 산본 본당의 신설 문제 가 제기되면서 무기한 연기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 러나 새 본당 분할과 교육관 건립은 별개의 문제로 처리 해야 한다는 논의에 따라 1993년 10월 17일 교육관 신 축 공사에 착수하였다. 산본 신도시에 입주하는 전입 교우들로 인해 한때 교 세가 확장되기도 하었으나, 1995년 1월 산본 본당의 신 설로 산본동과 신도시 아파트 5~14단지의 신자 5,913 명을 이관시켰다. 1995년 5월 14일에는 본당 설립 17 주년 기념 '본당의 날 신앙 대회' 를 개최하였으며, 6월에는 '명학 경로 잔치' , 10월에는 대부모 · 대자녀의 만남을 위한 '영친의 날' 을 마련하여 분당(分堂)으로 인해 침체된 공동체의 분위기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1996년 5월 28일부터는 신자 재교육의 일환으로 10개월 과정의 신앙 학교를 개설하였는데, 734명이 등록하는 등 모범 본당으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수원교구)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천주교 수원교구청, 《수원교구 30사》, 1993.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