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

〔영〕Republic of the Ga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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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국가. 서쪽 감비아강을 따라 약 300km의 길쭉한 띠 모양을 이루고 있는 작은 나라로, 주위를 세네갈 공화국이 둘러싸고 있다. 국토 전역이 해발 고도 100m 이하의 저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쪽은 대서양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1만 1,295k㎡이며 인구는 약 88만 명(1993년 현재)이고 수도는 반줄(Banjul)이다. 영어가 공용어이지만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말린케어와 월로프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종교는 90%가 이슬람교이다. 1455년 포르투갈인이 이곳을 처음으로 발견하였고, 17세기 후반부터 1780년대까지 영국과 프랑스가 쟁탈전을 벌인 결과 1783년 이래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1889년에 프랑스와의 협정으로 현재의 국토 경계가 확정되었으며 1965년 2월 18일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였다. 15세기에 포르투갈 탐험가들에 의해 그리스도교 신앙이 전해졌으나, 본격적으로 복음이 전해진 것은 1822년이다. 1931년까지는 대목구의 관할 구역으로 있다가 1957년에 교계 제도가 확립되어, 자립 교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993년 현재 감비아에는 1개 교구에 13개 본당이 있으며 주교 1, 신부 25(교구 7, 수도회 18), 신학생11, 수사 10, 수녀 47명과 전인구의 약 2%인 1만 9,000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다. (→ 아프리카)

※ 참고문헌  1994 Catholic Almanac, Our Sunday Visitor Publishing Division/ J. Bouchaud, 《NCE》 6/ 《동아 원색 세계 대백과 사전》, 동아출판사, 1982.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