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소속 본당. 서울시 서초구 방배3동 256-1 소재. 1982년 2월 25일 반포 본당 관할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주보는 예수 부활. 관할 구역은 방배 1동 전역과 방배본동 2~4동 일부 지역. 〔교 세〕 1982년 2,534명, 1987년 7,198명, 1992년 9,314명, 1996년 9,516명. 〔역대 신부〕 초대 김운회(金雲會) 루가(1982. 3~1988. 9), 2대 김병학(金炳學) 라파엘(1988. 9~1993. 11), 3대 최준웅(崔俊雄) 바르나바(1993. 11~현재).
1980년 4월 1일자로 관악구에서 분리되어 강남구로 편입된 방배동은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전입 인구가 급증하였다. 이에 반포 본당에서는 1981년 초 이곳에 새 성당을 건립하기로 계획하고, 같은 해 10월 8일 방배 공소를 설립함과 동시에 방배동 106-1번지의 남서울 빌딩 2층 220평을 공소 건물로 임대하였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신자들이 모여 공소 예절을 드린 것이 아니라 주로 본당 승격을 위한 작업들이 추진되었으므로 본래의 공소 성격과는 사뭇 달랐다. 그러던 중 1982년 2월 25일 서울대교구의 결정에 의해 방배동 본당이 설립되었고, 이후 신자들은 공소 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하였으나, 신앙과 친교 생활에 부적합한 여러 요인들로 인하여 새 성당 터를 물색해야만 하였다. 이에 본당에서는 1982년 7월 27일 방배2동 256-1번지의 사유지 738평을 매입한 후 이듬해 4월 12일 신축 공사에 착수하여 3개월 만에 120평 규모의 임시 성당을 완공하였다. 그러나 기존의 부지로는 급증하는 신자들을 수용할 만한 성당을 건립할 수가 없었으므로 1984년 7월 18일, 이 부지 바로 옆에 496평을 추가로 매입하였다. 그리고 이듬해 7월 3일 새 성당 건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1년 동안 기금을 마련하여 1986년 6월 8일 신축 공사를 시작하였고, 1년 6개월여 만인 1987년 12월 12일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연건평 1,112평 규모의 성당을 완공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방배동 본당에서는 성당 건립 기금 마련 바자회 수익금의 10%를 구역 내 극빈 가정에 전달하였고, 구역 · 반 활동을 통해 파악한 불우 이웃을 정기적으로 도왔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나눔의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또 3대 주임 최준웅 신부 때인 1994년 5월 22일에는 원주교구 백운(白雲) 본당과 자매 결연을 맺고 그 해 8월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하였으며, 2년 후인 1996년 11월 24일에는 의료 봉사단을 구성하여 만성 질환과 성인병을 앓고 있는 백운 본당 신자들과 인근 주민 200여 명에게 의료 혜택을 베풀었다. 그 밖에 청년 단체들의 조직을 다양화하여 젊은 교회로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였고, 1993년 10월에는 극단 '옹기 마을' 을 창단하여 공연 활동을 통한 교회 복음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5년과 1996년에는 '한일 청소년 평화 교류 신앙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우라와(浦和) 교구의 가톨릭 학생들과 교환 방문을 실시함으로써 '사귐' 을 통해 한일간의 역사를 바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최근에 와서는 본당 신자수가 1만여 명에 이르게 되자 자(子) 본당 설립을 추진하여 1996년 5월에 방배본동 807-7~8번지의 366평을 새 본당 부지로 매입하였다. (→ 서울대교구 ; 반포 본당)
※ 참고문헌 《方背洞本堂十五年史》, 천주교 방배동 교회, 1997. 〔편찬실〕
방배동 본당
方背洞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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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