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 본당

釜谷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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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소속 본당. 부산시 금정구 부곡2동 377-1 소재. 1988년 7월 1일 온천(溫泉) 본당에서 분리 ·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성 안드레아 김대건. 관할 구역은 부곡 1 ~4동과 오륜동 전 지역. 〔교 세〕 1988년 2,354명, 1993년 3,469명, 1996년 3,490명. 〔역대 신부〕 초대 박유식(朴裕植) 안드레아(1988. 7~1989. 2), 2대 김두윤(金斗允) 안토니오(1989. 3대 이동한(李東翰) 토마스 데 아퀴노(1993. 2~1994. 2), 4대 정도식(鄭道植) 사도 요한(1994. 2~1996. 2), 5대 김옥수(金玉洙) 도미니코(1996. 2~현재).
〔설립과 변모〕 온천 본당 관할 구역이었던 부곡동 일대는 1980년대 초반에 접어들어 신개발 지역 조성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교세가 확대되었지만, 이곳 신자들은 온천 본당의 미사와 각종 본당 행사에 참여하기에 교통 불편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온천 본당 10대 주임 손덕만(孫德萬, 토마스) 신부는 부곡동 지역을 분리하기 위해 이곳에 새 성당 건립을 허가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교구에 건의하였고, 마침 가르멜 수녀원측으로부터도 부곡동의 수녀원 부지를 매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후 교구청의 승인을 받아 부곡동 본당 건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손덕만 신부는, 1984년 2월 13일 291.8평의 수녀원 부지를 매입하였으나 성당을 건립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교구측 의견에 따라 성당 건립을 보류하였다. 그러다가 이듬해 1월 15일에 부곡동 산 62-12번지의 부지 1,746평을 매입한 후 기존의 부지는 매도하였다.
이러한 준비 작업을 거쳐 1988년 7월 1일자로 부곡동 본당이 설립됨과 동시에 온천 본당의 박유식 신부가 초대 주임을 겸하게 되었다. 설립 당시 온천 본당에서 540세대 1,316명, 금정(金井) 본당에서 290세대 686명, 동래(東萊) 본당에서 58세대 243명, 서동(書洞) 본당에서 43세대 119명의 교적을 각각 이관받았다. 이후 성당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2대 주임 김두윤 신부 때인 1989년 5월 14일 공사에 착수하였고, 4대 주임 정도식 신부 때인 1995년 11월 19일에 933평의 성당을 완공하여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아울러 본당에서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의 활성화와 신자들의 신심 함양을 위해서도 노력해 오고 있다. (→ 부산교구)

※ 참고문헌  부산교구사 편찬위원회 · 한국교회사연구소 편, 《教區三十年史》, 천주교 부산교구, 1990/ 天主教 溫泉敎會, 《溫泉堂二十年史》, 1985.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