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본당

慶山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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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소속 본당. 경북 경산시 사정2동 50-1 소재. 1952년 8월 10일 범어동 본당에서 분리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천상의 모후. 관할 구역은 경산군 경산읍 전역, 압량면 · 남천면 · 진량면과 대구시 수성구 일부. 〔교세〕 1956년 793명, 1964년 1,156명, 1972년 1,382명, 1978년 1,471명, 1982년 1,860명, 1988년 2,476명, 1993년 3,461명. 〔역대 신부〕 초대 이기수(李己守) 야고보(1952. 8~1956. 4), 2대 류선이(柳善伊) 요셉(1956. 4~12), 3대 김동언(金東彥) 베드로(1957. 4~1958. 11), 4대 박춘택(朴春澤) 베드로(1959. 1~1962. 7), 5대 서정도(徐廷道) 베르나르도(1962. 7~1964. 6), 6대 김동한(金東漢) 가롤로(1964. 7~1969. 4), 7대 김경식(金烱式) 보니파시오(1969. 11~1972. 10), 8대 박응근(朴雄根) 요셉(1972. 10~1973. 3), 9대 최병선(崔炳璇) 요한(1973. 3~1975. 1), 10대 김현수(金鉉洙) 바오로(1975. 1~1978. 8), 11대 신현옥(申鉉玉) 치릴로(1978. 8~1981. 9), 12대 최홍길(崔弘吉) 레오(1981. 9~1983. 1), 13대 정순재(鄭淳在) 베드로 (1983. 1~1987. 1), 14대 이대길(李大吉) 시메온(1987. 1~1989. 6), 15대 전주원(全主元) 바오로(1989. 6~1993. 10), 16대 김상규(金尙奎) 필립보(1993. 10~현재)
〔설립과 성장〕 경산 지역에 신앙 공동체가 형성된 것은 1880년경이었다. 이때 처음 공소집을 마련한 사람은 현 남천면 대명동에 거주하는 정달규(토마스)의 5대 조부였으며, 그 장소는 남천면 동학산 인근이었다. 그 뒤 대구 계산동 본당이 설립되고, 경산 지역의 신자수가 증가하면서 남천면 송백동에, 1941년 남천면 산전동에, 1943년 경산읍 옥곡동에도 각각 공소가 설립되었다. 본당은 그중 옥곡동 공소를 모체로 하여 1952년 8월에 설립되었다. 이때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이기수 신부는 이전의 공소 강당을 성당으로 사용하면서 전교 활동에 힘쓰다가 전임되고, 이어 부임한 신부들도 성당 건립에 노력하다가 전임되었다.
본당에서 성당을 건립한 것은 1961년이었다. 이에 앞서 제3대 김동언 신부는 부임하자마자 1957년 4월 옥곡동 공소를 매각한 대금, 이 미카엘 회장과 범어동 본당 권영조(權永兆, 마르코) 신부의 성금 등으로 우선 경산읍 중방동 511번지에 성당 부지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곧 성당 건립을 시작하여 제4대 주임 박춘택 신부 재임기인 1961년 10월 20일에 완공, 축성식을 가졌다. 이어 신자들은 1961년 7월 압량면 갑제동 산 62-1 및 62-2번지의 임야를 매입, 교회 묘지로 만들었고, 1964년 8월 사제관을, 1969년 10월 김남이(비르타)의 헌금으로 수녀원을, 1976년 12월 유치원을 각각 건립하였다. 뿐만 아니라 신자수가 증가하여 성당이 비좁게 되자 성당 신축 계획을 수립하여 1989년 5월 현재의 사정2동 부지를 매입하고, 이듬해 3월 기공식을 가졌다. 새 성당은 그로부터 1년여 만에 완공(연건평 604평, 지상 3층)되었으며, 1991년 4월 6일 축성되었다.
본당은 설립 이후 다양한 사목 선교 활동을 하는 가운데 단체 활동, 교리 교육, 신심 행위, 불우 이웃 돕기 등에 특히 노력하였다. 우선 사목위원회와 여러 신심 · 활동 단체들을 조직해 왔는데, 현재의 평신도 단체로는 레지오 마리애를 위시하여 성모회 · 바오로회 · 데레사회 · 인성회 · 청년 연합회 · 성모회 · 학생회 등이 있다. 다음으로 본당에서는 매년 3~8회의 피정과 신앙 강좌로 신자 재교육을 실시하였고, 제11대 신현옥 신부 재임 시인 1981년 5월에는 교리실을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리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1982년부터 매년 9~10월에 순교자 현양 대회나 성지 순례를 개최하여 신자들의 신심 함양에 노력했으며, 1983년 7월에는 본당 주보를 발행하였고, 1986년 1월에는 도서실을 열어 500여 권의 장서를 대출해 왔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사순절마다 절미 운동을 전개하여 불우 이웃 돕기를 하고, 1982년부터는 고아원 또는 양로원을 위한 바자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현재 본당에는 미리내 성모 성심 수도회가 진출하여 사목에 협조하고 있다. (→ 대구대교구)
〔車基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