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소속 본당. 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1462-5소재. 1977년 12월 3일 거제(巨濟) 본당과 온천(溫泉) 본당으로부터 분리 ·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성 스테파노. 관할 구역은 온천3동 전 지역과 사직2 · 3동, 거제1동, 온천2동 일부 지역. 〔교 세〕 1977년 587명, 1983년 2,535명, 1988년 4,705명, 1992년 5,644명, 1996년 3,517명. 〔역대 신부〕 초대 리베라(J. Rivera, 이) 요한(1977. 12~1978.8), 임시 알가라(Algara,김정수) 사베리오(1978. 8~9), 2대 델라가르자(I. Delagarza, 우진수) 이냐시오(1978. 9~1982. 1), 3대 리베라(1982. 1~1987. 5), 4대 카브랄 파라(G.Cabral Para, 양진홍) 제라르도(1987.5~1991.7), 5대 김기홍(金基弘) 베르나르도(1991. 7~1992. 2) , 6대 함영상(咸英相) 비오(1992. 2~1996. 2), 7대 김남수(金南洙) 루가(1996. 2~현재).
사직동 지역은 부산시 외곽에 위치하여 매우 인적이 드문 곳이었으나 1960년대에 금정산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구획 정리 사업이 실시되면서 새 주택 단지로 변모되었고, 이때 시내 철거민들이 대거 이주해 옴으로써 지역 발전이 가속화되었다. 그 후 교구에서는 이 지역에 본당을 신설하고자 1976년에 419평의 현 성당 부지를 매입한 후 강당을 건립하였으나 당시까지만 해도 이 지역에는 신자들이 거의 없었으므로 강당은 사용되지 않았다.
한편 전남 순천에 지부를 둔 과달루페 외방선교회에서는 1977년에 부산교구로 진출함과 동시에 사직동 지역의 신설 본당 사목권을 위임받게 되었다. 그 결과 그 해 12월 3일자로 사직 본당이 설립됨과 동시에 거제 본당과 온천 본당으로부터 116세대 431명의 교적이 이관되었고, 리베라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예전의 강당 건물을 임시 성당으로 사용해 오던 본당에서는 1978년 3월 5일 성당 신축 공사에 착수하여 5개월 만인 8월 22일에 80평 규모의 성당과 사제관, 수녀원을 완공하였다. 또 같은 해 9월 24일에 부임한 2대 주임 델라가르자 신부는 전교에 역점을 두어 부임 첫해 500여 명이던 신자수가 3년 만에 1,800여 명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성당 증축이 불가피하게 되자 1982년 1월에 재부임한 리베라 신부는 성당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1986년 3월에 기존의 성당을 강당으로 개수하는 한편 같은 해 10월 19일에 2층 규모의 새 성당(170평)과 수녀원(28평)을 완공하였다.
1991년에 본당 사목이 교구로 이관된 후에도 신자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본당을 분할하기 위해 1991년 초부터 동래구 사직3동에 위치한 현재의 사직 대건본당 부지를 매입하려 하였으나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2년 만인 1993년 3월 29일에 교구에서 직접 이 부지를 매입하였고, 그 결과 이듬해 7월 15일자로 사직 대건 본당이 분리됨과 동시에 총 655세대 1,900명의 교적이 이관되었다. 한편 사직 본당에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승훈(李承勳, 루가), 김성규(金聖奎, 안드레아) 신부 등 5명의 사제를 배출하였으며, 최근에 와서는 신자들의 신심을 함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부산교구 ; 거제 본당 ; 온천 본당)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한국교회사연구소 · 부산교구사 편찬위원회 편, 《釜山教區三十年史》, 천주교 부산교구, 1990. [편 찬실 ]
사직 본당
社稷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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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