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소속 본당. 서울시 용산구 이촌2동 199-1소재. 1981년 8월 21일 한강(漢江) 본당과 삼각지(三角地) 본당에서 분리 · 설립되었으며, 주보 성인은 순교자 의 모후. 관할 구역은 서부이촌동 전 지역과 한강로 3가, 원효로 4가 일부 지역. 〔교 세〕 1981년 575명, 1988년 1,475명, 1996년 1,377명. 〔역대 신부〕 초대 방학길(方學吉) 마르첼리노(1981. 8~1994. 7), 2대 김요성(金堯成) 바오로(1994. 7~1996. 11), 3대 이현도(李賢都) 모세(1996. 11~현재).
1801년의 신유박해(辛酉迫害) 이래로 많은 순교자를 탄생시킨 새남터가 1950년에 순교 사적지로 지정되면서 1956년 7월 8일에 이곳에 순교자 현양비가 건립되었는데, 이에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에서는 이듬해부터 이 사적지를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1967년에 현 성당 부지 1,096평을 매입하는 한편 1972년에는 유치원을 개원(1982년 폐쇄)하였다. 그러던 중 조선교구 설정 150주 년을 맞은 교구에서는 1981년 8월 21일자로 새남터 본당을 설립함과 동시에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의 방학길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임명하였다.
부임 직후 유치원에서 임시로 미사를 봉헌하면서 본당의 기초를 닦은 방학길 신부는, 1983년 8월 12일 성당부지 내에 조립식 임시 성당을 마련한 뒤 9월 6일에 신 축 성당 기공식을 가졌으나 건축 비용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984년 11월부터 공사 중인 성당 지하에서 미사를 봉헌하기 시작한 방학길 신부는, 착공 4년 만 인 1987년 9월 12일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대성당 소성당 · 전시실 · 수도원(연건평 1,409평) 등을 갖춘 한국 전통 양식의 성당을 완공하고 봉헌식을 거행하였 다. 이에 앞서 같은 해 5월에는 신자들을 중심으로 103위 성인 현양회가 설립되었고, 1996년 7월 14일에는 새남터에서 순교한 성인들의 유해를 안치한 성해 참배실을 마련하여 순교자 신심 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당에서는 1998년 3월에 새남터 성지 관리위원회를 발족하여 순교지 새남터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피정의 집' 을 건립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 서울대교구 ; 한강 본당 ; 삼각지 본당)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서울대교구 교구 총람》, 가톨릭출판사, 1984. [편찬실]
새남터 본당
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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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