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봉 (?~1815)

徐碩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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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을해박해(乙亥迫害)의 순교자. 세례명은 안드레아. 언제 어디에서 태어나 어느 때 영세 입교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훗날 과부 최성열(崔性悅, 바르바라)과 결혼하여 청송(靑松)의 노래산(老萊山, 현 경북 청송군 안덕면 노래2동) 교우촌에 거주하던 중 1815년 부활 축일 때 30여 명의 교우들과 함께 체포되어 경주(慶州) 진영으로 압송되었으며, 그곳에서 혹독한 형벌과 고문을 당하고 아내와 함께 다시 대구(大邱) 감영으로 이송되었다. 형벌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다가 그 해 10월 18일(양 11월 18일) 이전에 옥사로 순교하였고, 그의 아내는 이듬해 11월 8일(양 1816년 12월 26일)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한편 그의 외손 가운데 한 명인 박 씨(朴氏)는 훗날 경기도의 유명한 교우촌 '손골' (용인군 수지면 東川里의 上蓀谷)로 이주해 살았다. (→ 을해박해 ; 최성열)
※ 참고문헌  <달레 교회사》 中/《日 省錄》 《純祖實錄》.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