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소속 본당. 경북 선산군 선산읍 노상리 82소재. 1962년 4월 5일에 구미(龜尾, 현 구미 원평) 본당 관할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주보는 예수 성심. 관할 구역은 선산읍, 옥성면, 무을면, 고아면 일대이고, 관할 공소는 고아, 무을, 외예, 내곡, 이곡, 신촌, 독
동, 원리 등 8개소. 〔교 세〕 1963년 1,065명, 1967년 1,561명, 1971년 1,539명, 1975년 1,470명, 1982년 1,313명, 1986년 1,579명, 1990년 1,914명, 1993년 2,003명, 1997년 1,884명. 〔역대 신부〕 초대 뮐러(A.Müller, 毛安世) 안스카리오(1962. 4~1981. 2), 2대 김태규(金泰奎) 요셉(1981. 2~1985. 2), 3대 이응욱(李應昱) 요한(1985. 2~1987. 11), 4대 조성택(趙成澤) 요한(1987. 11~1990. 7), 5대 장병배(張炳培) 베드로(1990. 7~1991. 7), 6대 이상락(李尙恪) 바오로(1991. 7~1992. 7), 7대 김준년(金俊年) 베드로(1992. 7~1994. 11), 8대 최창호(崔昶浩)야고보(1994. 11~1995. 7), 9대 백명흠(白明欽) 바오로(1995. 7~현재).
〔전사 및 공소 시대〕 선산 지방에는 1883년에 이미 여진(麗津, 해평면 洛山里) '사기점 공소' 의 신자수가 69명에 이를 정도로 박해가 끝난 뒤 얼마 안되어 신앙 공동체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또 1902년에 남만억(베드로)이 송림리(松林里)로 이주한 뒤에는 송림리와 이례리(伊 禮里)에도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으며, 1931년 3월에는 이례리 380번지에 '고아(高牙) 공소' 강당이 건립되었다. 반면에 선산읍에는 1943년에 세례를 받은 이문리(里門里)의 박을임(데레사)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신앙을 전하면서 공동체가 형성되었는데, 이곳 신자들은 그 후 황금동 본당에 다니다가 1952년 6월 성 베네딕도수도원이 왜관에 정착한 뒤 왜관 본당에 속하게 되었으며, 김영근(金永根, 베다) 신부 때에는 '선산 공소' 로 설정되었다.
선산 공소는 1956년에 구미 본당 관할로 변경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선산읍 노상리(路上里)에 초가 4칸을 마련하여 공소 강당으로 개조하였다. 그리고 1958년에는 인근에 도개(桃開) 공소가 설립된 데 이어 무을(舞乙)공소와 외예(外乂) 공소가 차례로 설립되었다. 그러면서
선산 지역의 신자들은 교구에 본당 승격을 건의하는 한편, 1959년에는 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주선으로 현 본당 소재지 800여 평을 매입하였다. 그 뒤 성당 건립에 착수하여 같은 해 8월 9일 봉헌식을 거행하였으며, 이후 신자수가 점차 증가하자 1962년 4월 5일 마침내 본당으 로 승격되었다.
〔성장과 발전〕 부임 직후인 1962년에 사제관을 건립한 초대 주임 물러 신부는 이듬해 상주 서문동(西門洞)본당 관할의 '산촌 공소' 를 이관받은 데 이어 1964년 4월 12일 성당 기공식을 갖고 그 해 11월 22일 187평 규모의 성당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또 1968년 12월 30일 에는 선산면 교리(校里)의 교회 묘지를 매입하였고, 이듬해 11월 1일에는 '해평(海平) 공소' 가 본당으로 승격되자 12세대 38명의 교적을 이관하였다. 같은 해 4월 25일에는 선산읍 노상리 82-14번지의 가옥과 대지 660평을 매입하여 이듬해 12월 1일 '성심 양로원' 을 개원 하였으며, 1970년 7월 5일에는 '인자하신 정녀 꾸리아'가 발족되었다.
1970년대 이후 본당 신자들은 다시 한번 성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우선 1975년 5월 11일에는 선산 신용 협동조합을 창설하였으며, 1977년 6월 19일에는 예수 성심상을 건립한 데 이어 1981년 12월 5일에 수녀원을 신축하고 이듬해 3월 '포항 예수 성심 시녀회' 를 초청하였 다. 뿐만 아니라 1991년 6월 17일에는 사제관과 교육관 건립 공사에 착수하여 이듬해 6월 26일 이를 완공함과 동시에 설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처럼 꾸준히 성장을 지속해 온 선산 본당에서는 비록 지역 여건상 신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들어 어린이 신앙 교육의 활성화와 성체 거동 행사 등의 신심 활동, 그리고 공소의 안정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구대교구)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천주교 왜관 교회, 《倭館半世紀》,1978/ 《元坪三十年史》, 원평 성당 사목회, 1986/ 《善山聖堂三十年》, 선산 천주교회, 1992/ 《빛》 162호(1996. 10), 천주교 대구대교구, pp. 39~41. [李裕林]
선산 본당
善山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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