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에서 운영하는 가톨릭 종합 병원. 1955년 7월 5일 성 골롬반 외방선교 수녀회에서 설립하였으며, 1990년 2월 7일 운영권이 교구로 이관되었다. 전남 목포시 산정동 97번지 소재. 그리스도의 사랑 · 박애 · 봉사 정신으로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물리적인 치료를 통하여 정신적 고통과 불안을 없애 줌으로써 기쁨을 갖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역대 병원장〕 초대 마리아 엔다(Mary Enda) 수녀(1955~1959), , 2 · 3대 마리아 루치아(Mary Lucy) 수녀(1959~1964) 4 · 5대 마리아 글라라(Mary Clare) 수녀(1964~1970) 6대 엘리사벳 타페(Elizabeth Taaffe) 수녀(1970~1974) 7대 라우렌시아 하베 이(Laurentia Havey) 수녀(1974~1978), , 8대 엘리사벳 타페수녀(1978~1982), 9대 글라라 파렌(Clare Farren) 수녀 (1982~1986), 10대 체칠리아 맥마혼(Cecilia McMahon) 수녀(1986~1990), 11대 이상철(李相哲, 힐라리오) 신부(1990. 2~1998. 2), 12대 이경철(李炅哲, 안드레아) 신부(1998. 2~현재).
〔개원과 성장〕 1954년에 광주교구장으로 임명된 헨리(Harold Henry, 玄海) 주교는 전후(戰後) 교구 내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수도회들을 초청하였는데,이때 골롬반 외방선교 수녀회도 한국에서의 의료 활동을 목적으로 1955년 1월 17일 목포에 진출하였다. 회원들은 몇 개월 동안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간이 진료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다가 김대건 신부 축일인 그 해 7월 5일성 골롬반 병원을 개원하였다.
개원 당시 성 골롬반 병원의 시설은 상당히 빈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수가 나날이 늘어나자, 이듬해 6월 결핵 환자 입원실을 마련하였고, 1960년 3월에는 294평 규모의 병원 건물을 신축하여 시설을 확장하였다. 또 1966년 11월에는 부족한 간호 인력을 보충하기 위하여 '골롬반 간호 학교' 의 설립 인가를 받아 이듬해 3월 개교하였으며, 1968년 3월에는 해외 가톨릭 단체들의 원조를 받아 1,953평 규모의 3층 건물을 신축함과 동시에 진료 과목도 내과 · 외과 · 소아과 · 산부인과 · 마취과 · 방사선과 · 임상 병리과 등으로 증설하여 병원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갖추어 나갔다. 그리고 1979년 3월에는 인턴 수련 및 조산사 수습 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1982년 8월에는 20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여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새로 마련하였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성 골롬반 병원은 1983년 4월에 전남 지역유일의 종합 병원으로 승격되었으며, 11월에는 레지던
트 수련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또 1986년에는 630평 규모의 병원 건물을 증축하였고, 이듬해 3월에는 정신과와 피부과를 개설하였다.
그러나 골롬반 외방선교 수녀회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병원 운영을 위하여 1990년 2월 7일 그 운영권을 광주대교구로 이관하였다. 이후 성 골롬반 병원의 성장은 계속되어 이관 직후인 3월에는 이비인후과를 신설하였고, 이듬해 3월에는 인공 신장실과 종합 검진실을 개설하였으며, 11월에는 정형 외과를 증설하였다. 또 1992년 6월에는 신경 외과를 신설한 데 이어 12월에는 401병상의 외래 병동을 신축하였고, 이듬해 3월에는 흉부 외과, 5월에는 구강 외과, 6월에는 종합 건강 진단 센터를 개 설하였다. 그리고 1994년 5월에는 교정 치과, 이듬해 5월에는 신경과 · 비뇨기과 · 산업 의학과, 1996년 6월에는 안과를 신설함으로써 1999년 현재 22개 진료 과목을 갖추게 되었다. 이와 함께 1995년에는 체외 충격파 쇄석기, 1996년에는 자기 공명 영상기(MRI)와 고밀도 측정기, 그리고 1997년에는 자동 약 포장기와 근전도 검사기 등을 구입하여 500여 종의 최신 의료 시설을 갖춤으로써 이 지역 최대의 종합 병원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골롬반 외방선교 수녀회)
※ 참고문헌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 50년사》, 1990.[方相根]
성 골롬반 병원
聖 - 病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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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성 골롬반 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