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천설》

聖敎淺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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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의 기본 교리를 자세히 이해시킴으로써 입교를 권하기 위하여 저술한 저자 미상의 한역 서학서. 4권 4책으로 간행되었으나 그 연도는 알 수 없다. 내용은 천주의 존재를 이해시키고자 한 제1권의 '인진주' (認眞主), 삼위 일체를 이해시키고자 한 제2권 '식기성삼' (識己性三), 선행과 악행 및 천주의 상과 벌을 이해시키고자 한 제3권 '상선벌악' (賞善罰惡),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행적을 이해시키고자 한 제4권 '감강생' (感降生)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1791년(정조 15) 홍낙안(洪樂安)의 진술에 "충청도 예산 일대에서 《성교천설》이 압수되었다"는 사실이 나타나며, 1801년의 박해 기록인 《사학징의》(邪學懲義)에도 《성교천설》(1권)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때, 교회 창설 초기에 조선에 전래되어 한글로 번역되었음이 분명하다. (→ 한역 서학서)
※ 참고문헌  《聖敎淺說》 《正祖實錄》 《邪學懲義》 徐宗澤, 《明清間耶蘇會士譯著提要》, 臺灣, 中華書局, 1958/ 裵賢淑, <17~18世紀에 전래된 天主教書籍>, 《교회사 연구》 3집, 한국교회사연구소, 1981, pp. 3~45.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