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종합 병원으로, 1967년 6월 3일 가톨릭대학 의학부 제5 부속 병원으로 개원하였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지동 93번지 소재. 빈천시오 아 바오로 성인의 정신에 따라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치료해 주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역대 병원장〕 초대 힌제(M. Adelheid Hinse) 수녀(1967. 6~1988. 5), 2대 박성옥(朴成玉, 레지나) 수녀(1988. 6~1996. 6), 3대 차영 임(車英任, 마리아 가타리나) 수녀(1996.6~현재).
〔설립 과정] 1963년 10월 7일 수원교구가 설정되면서 초대 교구장으로 임명된 윤공희(尹恭熙, 빅토리노) 주교는 의료 기관을 설립할 목적으로 독일 파더보른(Pa-derborn)에 있는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를 안토니오 델 쥬디체(Antonio del Giudice) 교황 대사의 주선으로 초청하였다. 이듬해 수원시 지동 93번지 일대에 수녀원과 병원 부지를 매입한 수녀회에서는 1965년 1월 8일 3명의 회원을 파견함과 동시에 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19일 대지 16,066평, 건평 4,8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병원 건물을 착공하여 2년 만인 1967년 5월 10일에 준공하고, 그 해 6월 3일 성신대학(현 가톨릭대학 성의 교정) 의학부 제5 부속 병원으로 개원하였다.
〔개원과 변모〕 개원 당시 성 빈센트 병원은 내과 · 외과 · 산부인과 · 소아과 · 치과 · 마취과 · 방사선과 · 임상 병리과 등 8개 과에 77실 195병상을 갖추고 일반 환자들을 진료함과 동시에 그 해 11월부터는 자선 진료(의료 보험이 도입된 1978년 11월까지 실시)를 실시해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였다. 그러면서 점차 진료 과목과 시설을 확충하여 1968년 3월에는 이비인후과, 5월에는 안과를 신설하였고, 이듬해 6월에는 인턴 · 레지던트 수련 병원으로 지정되었고 8월에는 물리 치료실을 개설하였다. 이어 1970년 2월에는 군 전공의 교육 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교육 병원으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갖추게 되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정형 외과를 신설했다. 1976년 6월에는 신경 외과, 이듬해 7월에는 피부과를 개설했고, 1978년 2월에는 병상수를 83실 233병상으로 증설한데 이어 10월에는 비뇨기과를 신설하였다. 아울러 1979년부터는 사회 구호 사업의 하나로 연 3~4회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였고, 1982년 11월에는 병상수를 103실 303병상으로 확대하였으며, 1985년 3월에는 성형 외과, 5월에는 신경 정신과를 개설하였고, 이듬해 6월에는 병상수를 다시 405병상으로 증설하였다.
진료 과목과 시설이 확대되고 또 외래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건물의 증 · 개축만으로는 더 이상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기할 수 없게 되자 성 빈센트 병원에서는 1991년에 신관 건축위원회를 발족하여 병원 신축을 계획하게 되었다. 그 사이 1994년 5월에는 병상수가 114실 442병상으로 늘어났고, 9월에는 건강 관리과를 신설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착공식을 거행한 데 이어 이듬해 1월에는 별관을 완공하여 부족한 시설을 보충하였고 9월에는 병상수를 119실 515병상으로 증설하였다. 또 1996년 3월에는 재활 의학과, 5월에는 흉부 외과를 신설하였고, 이듬해 7월에는 핵의학과, 1998년 10월에는 방사선 종양학과를 증설하였으며, 1999년 3월에는 응급 의학과를 개설하였다. 아울러 같은해 4월 19일 807병상의 지하 4층 지상 11층의 신관을 준공하고 병원을 이곳으로 이전함으로써 21세기에 대비한 종합 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 참고문헌 성 빈센트 병원 25년사 편찬위원회 편, 《성 빈센트 병원 25년사》, 성 빈센트 병원, 1993. [方相根]
성 빈센트 병원
聖 - 病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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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성 빈센트 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