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

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

〔영〕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and 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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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에서는 세계화를 통해 인류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전 인류의 희망이고 역사의 귀결이라고 주장한다.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에서는 세계화를 통해 인류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전 인류의 희망이고 역사의 귀결이라고 주장한다.


1954년 5월 1일에 문선명 (文鮮明, 1920~ )이 창교한 신종교. 일반적으로 '통일교' (統一敎) 또는 '통일교회'(Unification Church)라고 불리며, 창교 당시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 (世界基督教統一神靈協會 The Holy Spirit Association for the Unification of World Christianiy)였으나 1997년 4월 10일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연혁과 현황〕 1920년 1월 6일(음)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上思里)에서 태어나 13세까지 서당에서 한학(漢學)을 배우고 15세부터는 신학문을 배우기 시작 한 문선명은, 그의 둘째 누이와 형이 정신 질환에 걸린 것이 계기가 되어 15세 때 프로테스탄트에 입교하였다. 그리고 1935년 4월 17일 부활절 기도 중에 예수로부터 "내가 이루지 못한 인류 구원의 대임(大任)을 맡아 달 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19세 때 서울로 온 문선명은 당시 신비주의 종파로 알 려졌던 '예수 교회' 소속의 명수대 교회에서 주일학교 반사(班師)로 활동하였는데, 그의 관심은 '하느님의 창 조 이상과 인간의 타락과 유구한 세월에 걸친 구원 섭리 를 중심으로 한 하늘의 심정과 사정을 자신의 것으로 체 화(體化)하는 일' 이었다. 특히 그는 단군의 개국 이념인 홍익 인간(弘益人間) · 신라의 화랑도(花郞道) 정신 · 조 선 말의 정감록(鄭鑑錄) 예언 · 3 · 1 운동에서 표방되었 던 광명 대도(光明大道) 등과 같은 전래의 도(道)에 주목하면서 이와 같은 한국의 전통 사상이 하느님의 평화 적인 이상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를 깊게 생각하였고, 이 과정을 통하여 한민족이 하느님의 구원 섭리 역사와 일치된 민족이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의 사랑을 받는 민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에 문선명은 프로테스탄트 의 또 다른 신비주의 종파로 알려진 김백문(金百文)의 이스라엘 수도원(경기도 파주군 임진면 섭절리)에서 6개월 동안 생활한 뒤 이 수도원의 상도동 집회소 인도자로 파 견되었다. 이 사실을 들어 프로테스탄트에서는 통일교 교리는 김백문이 저술한 교리서의 내용을 모방한 것이라 고 비판하는데, 실제로 통일교의 경전인 <원리 강론》(原 理講論)은 김백문이 쓴 《성서 신학》이나 《기독교 근본 원리》와 그 내용이 매우 유사하다. 그 후 수도원을 나와 이듬해 6월 6일 월북하여 평양에서 여러 신비주의 계열 의 신자들을 모은 그는 '광야 교회' 를 세우고 전교 활동 을 시작하였다. 당시 문선명과 그를 추종하던 신자들은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하늘의 음성을 듣고 환상과 몽시(夢 示)를 보며 방언(方言)을 하고 예언을 하며 옆 사람의 심 령을 꿰뚫어 보는 등 여러 형태의 신비 체험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 해 8월 '사회 질서 문란' 혐의로 대동 보안소에 구속되었다가 백일 만에 풀려 났으며, 1948년 2월에 또다시 구속되어 5년형을 선고받고 흥남 형무소 로 이감되었다.
국군의 진격으로 1950년 10월에 출감하게 된 문선명 은 월남하여 부산에서 부두 노동자로 생활하면서 범냇골 (현 부산시 동구 범일6동 1513번지)을 중심으로 전교 활동 을 하는 한편, 교리서 《원리》를 집필하였다. 1954년에 서울로 올라온 그는 같은 해 5월 1일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 를 창립하여 조직을 체계화하는 한편 여러 부 속 단체들을 설립하고 출판물을 간행하는 등 활동을 본 격화했으나, 통일교는 프로테스탄트와 사회로부터 많은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프로테스탄트에서는 통일교를 이 단이라고 비판하였고, 통일교로 개종한 프로테스탄트 대 학의 교수와 학생들에 대해서는 파면과 제적으로 대처했 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통일교를 '혼음 집단' 으로 보도 하였다. 이와 같은 교계 안팎의 비판이 고조되던 1955 년 7월, 문선명은 4명의 교단 간부들과 함께 '병역법 위 반' 과 '징발 특별 조치령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3개월 간 옥고를 치른 후 석방되었다.
이 사건 이후 문선명은 해외 선교에 주력하여 1958년 에 일본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미국에 선교사를 파견하 였다. 이 당시 미국을 비롯한 서유럽 사회에서는 기존의 서유럽 문화에 회의를 갖는 젊은이들이 급증하고 있었으 며, 그들을 중심으로 한 저항 문화 운동(counter-culture movement)이 확산되고 있었다. 통일교는 이들을 주요 선 교 대상으로 삼았으며, 문선명 역시 1972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정치 · 경제 · 언론 ·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 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미국에 세계 선교 본부를 설치하고 종교적으로는 '국제 부흥단' 을 조직하여 선교 지원 조직을 통한 순회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통일교의 이러한 활동은 혼음 시 비 · 청소년 가출 · 이단 시비 · 사상 논쟁 등을 불러일으 켜 세계 각국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문선명 은 미국의 정치 · 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가 1981년 에 뉴욕 검찰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기소되어 1년 6개 월의 징역형과 25,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1984 년 7월부터 13개월 동안 복역하기도 했다. 그 후부터 문 선명은 한국을 비롯하여 중남미 · 아프리카 · 중국 · 북한 등 비서유럽 사회에서의 활동을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한편 1997년 4월 10일 문선명은 "세계가 한 가정이 고 인류가 한 가족이기 때문에 세계화를 통해 인류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전 인류의 희망이며 역사의 귀결"이 라고 하여 교단의 명칭을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 으 로 변경했다. 1997년 5월 현재 세계 185개 국에서 통일 교 신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41개 교구 626 개의 교회에 670,461명의 신자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경전과 신조〕 통일교의 경전인 《원리 강론》(原理講 論)은 문선명이 전에 저술하였던 《원리 해설》을 보완한 것으로, 1966년에 초판이 발간된 후 계속해서 간행되고 있다. 통일교에서는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는 진리를 깨 닫게 해주는 하나의 교과서에 불과할 뿐 그 자체를 절대 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하느님은 각 시대마다 사람들의 지능 정도에 맞게 가르침을 주기 때문에 과학 이 발달한 현대에는 현대인들에게 맞는 '새 진리' 가 나 와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원리 강론》이 하느님의 뜻과 섭리를 가장 잘 표현한 경전이라는 주장이다. 《원 리 강론》 전편은 총서 · 창조 원리 · 타락론 · 인류 역사 종말론 · 메시아의 강림과 그 재림의 목적 · 부활론 · 예 정론 · 그리스도론 등으로 되어 있고, 후편은 서론 · 복귀 기대(復歸基臺) 섭리 시대 · 모세와 예수를 중심으로 한 복귀 섭리 · 섭리 역사의 각 시대와 그 연수의 형성 · 섭 리적 동시성으로 본 복귀 섭리 시대와 복귀 섭리 연장 시 대 · 메시아 재강림 준비 시대 · 재림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전편에서는 통일교의 기본 교리를, 후편에서는 인류의 역사 발전 과정을 시대별로 구분하여 하느님의 섭리와 인간의 책임 수행 여부를 설명하였다.
통일교의 '신조' (信條)는 여섯 가지이다. 첫째, 유일 신인 창조주 하느님을 인간의 아버지로 믿는다. 둘째, 신 구약 성서를 경전으로 받든다. 셋째, 하느님의 독생자인 예수를 인간의 구세주(救世主)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 의 조상으로 믿는다. 넷째, 예수가 한국에 재림할 것으로 믿는다. 다섯째, 인류 세계는 재림하는 예수를 중심으로 하나의 대가족 사회가 될 것을 믿는다. 여섯째, 하느님의 구원 섭리의 최종 목표는 지상과 천상에서 악과 지옥을 없애고 선과 천국을 세우는 데 있는 것으로 믿는다.
〔교 리〕 통일교에서는 교리를 '통일 원리' 또는 '원 리' 라고 부르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관(神觀) : 신 즉 하느님은 미(美) · 진(眞) · 선(善) 과 같은 원리를 통하여 나타나는 인격적 존재로서, 인간 의 마음과 같은 성상(性相)과 인간의 몸과 같은 형상(形 狀)으로 된 이성성상(二性性相)의 통일적인 주체이며, 또한 남성적인 양성(陽性)과 여성적인 음성(陰性)의 중 화적 주체(中和的 主體)이다. 그리하여 모든 존재는 하 느님의 이러한 특성을 닮아 양성의 실체와 음성의 실체 로 분립(分立)된다.
인간관 : 인간은 하느님의 이성성상을 닮아 육신과 영 인체(靈人體)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인간이 하느님 의 창조성과 주관성(主管性)을 상속받아 제2의 창조주 가 되고 만물의 주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책임 분담을 완수하여 인격을 완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하여 완성된 인간이 지상에서 생애를 마 치고 육신을 벗는 날, 그 영인체가 무형 세계로 가면 그 대로 천상 천국인(天上天國人)이 되는 것이다. 원죄론 : 완성된 인간은 하느님의 축복 중에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 영원한 부부를 이루어 선한 가정을 꾸미 고 선한 자녀를 낳아 하느님을 중심으로 한 이상적인 가 정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시조인 '하와' 가 타락 한 천사장(天使長)인 '루치펠' (Lucifer)과 불륜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인간은 원죄를 가지게 되었고, 이 세상은 사 탄이 주관하는 죄악 세계가 되었다. 또한 이로 인해 하느 님과 전 인류와 모든 피조 세계는 한(恨)을 갖게 되었다. 이 한은 해원(解寃)되어야만 한다.
종말론 : 하느님은 자신이 계획한 일은 반드시 이루는 절대자이다. 그는 예언자와 메시아를 통하여 타락한 인 간을 구원함으로써 하느님을 중심으로 선과 사랑의 가정 과 국가를 찾고, 창조 본연의 세계 즉 선한 세계를 이 땅 위에 이루려고 한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구원 섭리의 역 사는 곧 복귀 섭리의 역사인 동시에 재창조의 역사이다. 말세란 세상이 끝나는 때가 아니라 메시아의 강림으로 사탄이 주관하는 죄악 세계가 끝나고 하느님을 중심으로 한 축복 세계가 이루어지는 때, 즉 죄악의 세계가 선의 세계로 바뀌는 대전환기를 의미한다.
그리스도론 :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메시 아가 중보자(仲保者)인 '후(後) 아담' 으로 와서 첫 아 담' 이 하지 못한 책임 분담을 다하여야만 한다. 예수는 원죄를 짓기 이전의 상태인 후 아담' 으로 이 세상에 온 메시아였다. 그러나 예수는 인류 구원 사업을 완수하지 못한 채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사 명을 다하기 위하여 재림하게 될 것이다.
재림론 : 예수가 재림하는 국가는 '동방의 해돋는 곳 즉 극동의 어느 나라이며, 구체적으로는 한국이다. 그 까 닭은 한국이 이스라엘 선민(選民)과 같이 40수(數)에 해 당하는 탕감 복귀(蕩減復歸)를 위하여 40년 동안 일본 제국주의의 핍박을 받았으며, 하느님의 구원 역사는 선 악 분립(善惡分立)의 역사이고 분립된 선이 분립된 악을 굴복시키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볼 때 한국에는 민주주의 를 지향하는 하느님의 일선(一線)과 공산주의를 지향하 는 하느님의 일선이 대치해 있다. 한민족이 걸어온 비참 한 역사 과정은 하느님의 선민으로서 걸어야 할 고난의 역사 과정을 걸어온 것으로서, 한민족은 선천적으로 경 천 사상(敬天思想)을 비롯한 충 · 효 · 열(忠孝烈)의 종 교적 품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민족적 메시아 사상으로 서의 정감록 신앙을 비롯하여 각 종교의 도주(道主)들에 의한 예언의 소리와 영통인(靈通人)들에 의한 신령 역사 (神靈役事)가 일어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도 모든 문 명이 결실을 맺는 곳은 한국이기 때문이다. 〔활동 상황〕 통일교의 활동 범위와 규모는 실로 방대 하다. 이들은 순수 종교 활동은 물론 정치 · 경제 · 교 육 · 언론 · 학술 · 문화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그 활동을 넓혀 가고 있고, 특히 기업체와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 규 모 또한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통일교가 물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비종교적인 분야에도 적 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그들의 독특한 교리와도 관련이 있다. '통일 원리' 에 의하면, 하느님은 인간의 원죄로 말 미암아 사탄에게 빼앗긴 만물 세계를 되찾기 위해 인류 역사를 통해서 끊임없는 구원 섭리를 펼쳐 왔다. 하느님 의 구원 섭리인 창조 본연 상태로의 복귀는 창조 때와 마 찬가지로 먼저 물질 세계의 복귀가 이루어진 다음에 심 령 세계의 복귀가 이루어지는 단계성을 갖는다. 즉 물질 이 복귀되어야만 심령도 복귀될 수 있으며, 진정한 육신 의 행복 없이는 심령적인 기쁨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완전한 복귀란 정신과 물질, 종교와 과학이 균형 있게 통 일됨으로써만 가능하다.
하느님의 창조 이상(創造理想)인 지상 천국의 건설은 하느님의 예정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인간이 자신에게 부 과된 책임 분담을 완수할 때에만 가능하며, 또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데에는 그것에 맞는 조건과 중심 인물이 필 요하다. 인류 역사를 통해 볼 때 하느님은 1,930년을 일 기(一期)로 하여 자신의 복귀 섭리를 완결 지으려 하였 으며, 그때마다 중심 인물을 보냈으나 중심 인물이 자신 의 사명을 다하지 못함으로써 인류 구원의 역사는 지연 되어 왔다. 복귀 섭리의 공식 노정(公式路程)에는 10년 을 전후한 가감(加減)이 있게 마련이므로 인류 구원에 실패한 예수가 다시 재림하는 시기는 1917년부터 1930 년 사이이다. 또 그는 한국에서 태어난다. 이러한 여러 조건들에 비추어 볼 때 하느님의 뜻을 이룰 시기는 바로 지금이며, 그 중심 인물은 1920년 한국에서 태어난 통 일교의 창시자 문선명이다. 만약 그가 만물 복귀에 실패 하게 된다면, 인류 구원의 역사는 또다시 1,930년 정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통일교 신자들은 이와 같은 교리에 따라 문선명을 메 시아로 믿는 한편, 정치 · 경제 · 언론 · 교육 · 문화 등 현 실 세계에 투신하는 것을 하느님이 창조한 본래의 상태 즉 지상 천국으로 복귀시키는 행위이며, 하느님의 한 (恨)을 풀어 드리는 행위로 믿고 있다. 〔그리스도교와의 관계〕 통일교에서는 '통일 원리' 란 문선명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계시와 성서의 일관한 뜻을 가리고 종합해서 체계화시킨 것" 이기 때문에 자신 들은 분명 그리스도교라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교파 기독교 협회 · 국제 종교 재단 · 세계 종교 청년 봉사단 · 세계 평화 종교 연합 · 세계 종교 연구원 등 각 종 종교 관련 단체들을 조직하여 가톨릭 교회 및 프로테 스탄트와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
그러나 기성 교회에서는 통일교의 교리가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인 예수의 신성(神性)과 인류 구원 사업의 완전성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창조론 · 원죄론 · 부활 론 · 종말론 등도 기성 종교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사 실을 들어, 통일교는 그리스도교가 아니며 그들의 교리 와 활동은 그리스도교의 본질과 정체(正體)를 크게 훼손 시킨다고 비판하였다. 즉 1975년 프랑스 주교 회의와 영국 교회 회의, 그리고 한국 기독교 범교단 지도자 협의 회에서는 문서를 통해 통일교의 위험성을 경고하였으며, 이듬해 12월 28일에는 미국 뉴욕 대교구가 미국 유대인 협회 및 미국 교회 협의회와 공동으로 통일교를 반(反) 그리스도교적 · 반민주적 · 반유대주의적인 종교라고 규 정하였다. 또 1977년에는 미국 교회 협의회와 일본 프 로테스탄트 협의회 등 여러 국가의 교회 회의에서 통일 교를 그리스도교가 아니라고 선언했고, 1979년에는 한 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K.N.C.C.)에서 <통일교는 기독교 가 아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1984년에 파나 마 주교 회의에서는 <교회 일치 운동에 관한 사목 문서> 를 통해 통일교의 비그리스도교적 성격을 지적하였다.
한편 교황청 비그리스도교 사무국(Secretariatus pro non Christianis, 현 종교간 대화 평의회)에서는 1985년의 <통일 교 관여 금지 지시문>을 통하여 "통일교는 스스로를 그 리스도교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교리상 비그리스도교 적이며 그리스도교를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선언하면 서, 전세계의 성직자 · 수도자 · 평신도들은 비록 선의의 이유라 하더라도 통일교가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사업에 일절 참여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 단, 한국의 주교 회의에서만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선언을 내린 바 없다.
통일교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비판과 대처 활동은 이후 에도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통 일교의 집중적인 선교 활동과 세뇌 공작, 그리고 정치 · 경제 ·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통일교의 적극적인 활 동은 세계 여러 국가에서 아직도 많은 논란과 비판을 불 러일으키고 있다. (⇦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 ; 통 일교 ; → 신종교) ※ 참고문헌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 《원리 강론》, 성화사, 1979/ -. 《원리 강의안》, 성화사, 1982/ - 《하느님의 뜻과 세계 : 문선명 선생 말씀 특별 선집》, 성화사, 1988/ 세계 기독교 통일 신 령 협회 편, 《통일교회 소개》, 성화사, 1985/ 一, 《통일교회사》 상, 성화사, 1978/ 김영운, 《통일 신학》, 성화사, 1981/ 《한국 종교 연감 (1996~1997)》, 한국종교사회연구소, 1997/ 노길명, <신흥 종교 Ⅱ기독교계>, 《한국 민속 대관》 Ⅲ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1/ -, 《한국의 신흥 종교》, 가톨릭신문사, 1988/ -, <통일교의 경 제 활동과 그 '원리적' 배경>, 《종교 신학 연구》 2집, 서강대학교, 1989/ 一,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 《한국 민족 문화 대백 과 사전》 12,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0/ 노길명 · 이제민, <통일교 : 그 실상과 오해》, 한국사목연구소, 1991. [盧吉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