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본당
世宗路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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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서울대교구 소속 본당. 서울시 종로구 필운동 278-4 소재. 1947년 6월 29일 명동(明洞) 본당에서 분리 · 설 립되었으며, 주보는 성모 성심. 본래 이름은 '사직동(社 稷洞) 본당' 이었으나 1949년 12월 도렴동(都染洞)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관할 구역은 청 운동, 신교동, 궁정동, 세종로 1번지, 효자동, 창성동, 홍인동, 누상동, 누하동, 옥인동, 사직동, 체부동, 필운 동, 내자동, 통의동, 적선동, 도렴동, 당주동, 내수동, 세 종로동, 신문로 1 · 2가, 청진동, 수송동, 중학동 전 지 역. 〔교 세〕 1964년 4,000명, 1971년 2,000명, 1976 년 3,409명, 1981년 4,097명, 1986년 4,444명, 1991 년 3,141명, 1997년 3,316명. 〔역대 신부〕 초대 이선용 (李善用) 바오로(1947. 6~1951. 9), 2대 이완성(李完成) 요한(1951. 9~1954. 10), 3대 박귀훈(朴貴勳) 요한(1954.10~1967. 8), 4대 이계광(李啓光) 요한(1967. 8~1973. 5), 5 대 이계중(李啓重) 요한(1973. 5~1977. 9), 6대 김인성(金 仁成) 요한 비안네(1977. 9~1981. 1), 7대 최익철(崔益喆) 베네딕도(1981. 1~1986. 8), 8대 유재국(俞在國) 바실리오 (1986. 8~1990.8), 9대 장익(張益) 요한(1990. 8~1994. 12) , 10대 김정홍(金正弘) 루도비코(1994. 12~1997. 2), 11대 안병철(安秉鐵) 베드로(1997.2~현재). 〔본당 설립과 초기 현황〕 광복이 되면서 명동 본당 관 할 구역이었던 지금의 세종로 본당 지역의 신자수가 급 격히 증가하게 되자 사직동 지역에 거주하던 신자들은교구장의 승인을 얻어 사직동 118번지의 가옥 2층에서 사직동 준본당을 설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병원에서 요 양 중이던 이선용 신부가 퇴원하여 1947년 4월 22일부 터 이곳에서 본당 신설을 준비하였는데, 그 결과 1947 년 6월 29일에 '사직동 본당' 이 설립됨과 동시에 초대 주임으로 이선용 신부가 임명되었다. 초창기에는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가 20~30명에 불과하였지만 이후 이선용 신부의 적극적인 사목 활동으로 1949년에는 100여 명 이 세례를 받게 되었다. 이에 이선용 신부는 그 해 12월 신자들로부터 모금한 기금으로 도렴동 24-28호의 70여 평짜리 기와집을 사들여 성당을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본 당 이름을 '세종로 본당' 으로 바꾸었다. 6 · 25 한국 전 쟁으로 일시 본당이 폐쇄되었으나, 1951년 9월 중순 부 산의 피난 생활에서 돌아온 이완성 신부가 2대 주임으로 부임하여 사목 활동의 정착에 노력하는 한편 1954년 9 월에는 현 본당 부지 416평을 매입한 뒤 곧바로 성당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당시의 성당은 새 부지 위에 있던 일제 시대의 피복 공장 건물을 개조한 것이었다.
〔성장과 안정〕 1954년 10월 3대 주임으로 부임하여 이듬해 8월 21일 133평 규모의 임시 성당을 마련한 박 귀훈 신부는, 1958년에 경기도 양주군 별내면의 영복산 (榮福山) 임야(64,000평)를 매입하여 공원 묘지를 조성 하였다. 그리고 4대 주임 이계광 신부는 1967년에 2층 규모의 사제관(48평)을 신축한 데 이어 이듬해 10월에는 세검정(洗劍亭) 본당을 분리하면서 300여 명의 교적을 이관하였으며, 신자수가 증가하자 같은 해 12월 22일에 성당을 2층으로 증축하여 1969년 5월 26일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또 1970년 5월에는 세종유치원을 개원하고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를 초청하였다. 6대 주임 김 인성 신부는 1980년 2~8월에 '새 성당 꾸미기' 공사를 하였으며, 1983년 7월 11일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사제관과 수녀원(239평)을 신축하여 축복식을 가졌고, 1987년 8월에는 교육관을 증축하였다. 이어 10대 주임 김정홍 신부는 1995년 5월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다 양한 행사를 마련하였고, 11대 주임 안병철 신부는1998년 1월에 성당 건물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한 뒤 5월에 대대적으로 성당 개 · 보수 작업을 완료하였을 뿐 만 아니라, 가정의 성화 · 구역 반장 재교육 · 시청각 시설 설비 작업 등을 통해 공동체의 복음화에도 노력해오고 있다. → 서울대교구 ; 명동 본당)
※ 참고문헌 세종로 본당 40년사 편찬위원회 편, 《세종로 사십 년사》, 천주교 세종로 교회, 1987/ 《서울대교구 교구 총람》, 가톨 릭출판사, 1984. 〔金善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