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욱 孫 - (? ~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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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증거자. 세례명은 요셉. 성인 김 데레사의 남편이자 희생자 손여심의 아들. 성 김대건 신부의 당고모부.
충청도 홍주(洪州)에서 태어나 1796년에 김 데레사와 혼인하였다. 성격은 양순하고 겸손하였으나, 신자의 본분을 지키는 일에는 지극히 엄격하였다고 한다. 1817년 10월(음) 충청도 덕산(德山) 배나다리(현 예산군 삽교읍 龍洞里 3구)에서 같은 마을의 신자 30여 명과 함께 체포되어 해미 진영으로 압송되었다. 해미 진영에서 매우 혹독한 형벌과 고문을 당하였으나 끝까지 신앙을 지켰으며, 무수한 고문을 당하면서 6~7년 간 옥살이를 하다가 관장의 허락을 얻어 근처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몇 주일 동안 동생과 함께 살다가 1824년 어느 날 새벽 철야 기도와 삼종 기도를 바친 후 그만 사망하였다. (→ 김 데레사)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달레 교회사》 中/ 한국교회사연구소 · 대전교구 홍보국 역편, 《순교자들의 전기》, 천주교 대전교구, 1991.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