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시말》

受難始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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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판토하(D. de Pantoja, 龐迪我, 1571~1618)가 저술한 한역 서학서(漢譯西學書) 사제들이 거행하는 성주간의 예식을 신자들에게 설명해 주기 위하여 저술되었는데, 초간본의 간행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25년에 토산만(土山灣)에서 중간(重刊)되었다. 조선에 전래된 시기 또한 확실하지 않지만, 《사학징 의》(邪學懲義)에 수록된 <요화 사서 소화기〉(妖畫邪書燒火記)에 1801년 신유박해 때 윤현(尹鉉)의 집에서 한문본 《수난시말》 1권과 한글본 《슈란시말》 1권이 발각되었 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800년 이전에 전래되어 한글로 번역된 것으로 여겨진다. (→ 판토하 ; 한역서학서)
※ 참고문헌  《邪學懲義》 배현숙, <17 18세기에 전래된 천주교서적>,《교회사 연구》 3집, 한국교회사연구소, 1981.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