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안젤름 (1912~1949)

Schmitt, Anse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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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 성 베네딕도 수도원 소속 수사. 1912년 1월 27일 밤베르크(Bamberg) 대교구의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태어나 뮌스터슈바르차흐(Münsterschwarzach) 수도원에 입회하였으며, 1932년 10월 20일 첫 서원을 하였다.
1937년 5월 6일 한국으로 파견되어 그 해 6월 23일 덕원(德源) 수도원에 도착한 그는, 한국어와 풍습을 익히면서 피어하우스(K. Vierhaus, 1868~1936) 신부의 사망 이후 적합한 인물이 없던 수도원 내에서 건축 제도 일을 맡게 되었다. 이에 이듬해 여름부터 성탄 직전까지 베네딕도회 신부들이 담당하고 있던 성당 건축에 참여하였다.
우선 원산 본당의 새 성당 지붕 골조 일을 담당한 데 이어 게르네르트(P. Gernert, 1882~1949) 수사와 함께 흥남 성당과 고산 성당을 보수하였으며, 성당 설계와 수도원 내의 건축 관련 일을 담당하였다. 1949년 4월 29일 수도원 내에 설치한 자가 발전기에 감전되어 땅에 떨어졌는데, 직사하고 말아 덕원 수도원 내에 묻혔다.
※ 참고문헌  성 베네딕도회 왜관 성 마오로 쁠라치도 수도원, 《死亡者 名簿》, 1990/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원산 수녀원사》,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1988/ 한국교회사연구소 편, 《원산교구 연대기》, 함경도 천주교회사 간행 사업회, 1991/ 一, 《함경도 천주교회사》, 함경도 천주교회사 간행 사업회, 1995.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