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본당

新興洞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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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소속 본당.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89 소재. 1984년 9월 6일 수진동(壽進洞) 본당과 단대동(丹垈洞) 본당에서 분리 ·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순교자의 모후. 관할 구역은 태평4동, 신흥2 · 3동, 단대4동 전 지역과 태평2동, 복정동 일부 지역. 〔교 세〕 1984년2,215명, 1989년 3,814명, 1994년 5,519명, 1997년5,821명, 1999년 5,945명. 〔역대 신부〕 초대 배영섭(裵英變) 베드로(1984. 9~1992. 9), 2대 조규식(曹圭軾) 요셉(1992. 9~1997.2), 3대 황익성(黃益性) 아우구스티노(1997. 2~2000. 1), 4대 김유신(金裕信) 토마스 아퀴나스(2000. 1~현재).
1984년 9월 6일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신흥동 본당은 성남시의 다섯 번째 본당으로, 설립 당시 수진동 본당에서 1,266명, 단대동 본당에서 964명을 이관받았다.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배영섭 신부는 성당 부지만 있고 성당과 사제관은 미처 마련되지 못하였으므로, 우선 인근의 태평2동 3309-21호 2층 건물 19평을 임대하여 사제관과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면서 평일 미사를 봉헌하였으나 비좁아 주일 미사는 성당 부지에서 봉헌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미사 참례하는 것을 힘들어 하자 1985년 7월 신흥시장 건물을 전세로 얻어 이곳으로 성당을 이전하였다. 한편 본래의 성당 부지가 성남시 도시 계획 변경으로 인해 공원 부지로 편입되면서 현 성당 부지를 대신 받았으나, 이것 또한 개발 제한 구역으로 묶여 성당 건축이 불가능하였다. 이에 본당에서는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부단히 노력한 끝에 개발 제한 구역에서 해제될 수 있었다. 1986년 4월 20일 기공식을 거행하였으나, 성당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신자수가 증가하여 신흥시장 건물에서도 원활한 사목 활동이 불가능해지자 그 해 7월 30일 신흥2동 30-5번지 지하로 이전하였고, 11월 24일 새 성당 지하실 완공과 동시에 이곳으로 성당을 이전하였다. 그 후 성당 내에 사제관과 수녀원이 완공되었고, 1988년 7월에는 예수 성심 시녀회 수녀 2명이 파견되어 본당 사목을 돕기 시작하였으며, 5년여 만인 1991년 2월 15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성당(560여 평)이 완공되어 같은 해 12월 8일 김남수(金南洙, 안젤로) 주교 집전으로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그후 신흥동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신자수가 급증하자 2대 주임 조규식 신부는 구역을 37개로 재편성하여 신앙 생활의 내실을 기하였고, 1993년 5월부터는 굶주리고 소외받는 노인들에게 급식을 실시하였으며, 1997년 2월에는 수원교구에서는 처음으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하여 미사 전례를 풍성하게 하였다. 3대 주임 황익성 신부가 건강 악화로 은퇴한 뒤, 2000년 1월에 4대 주임으로 부임한 김유신 신부는 잃은 양 찾기 운동과 새가족 찾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교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 수원교구 ; 단대동 본당 ; 수진동 본당)
※ 참고문헌  천주교 수원교구청, 《수원교구 30년사》, 천주교 수원교구, 1993.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