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덕 (1908~1945)

沈載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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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덕 신부.

심재덕 신부.

서울대교구 신부. 세례명 은 마르코. 1908년 4월 28일에 태어나 1936년 6월6일 사제 서품을 받고 홍천(洪川) 본당 3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심재덕 신부는 송정리(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에 있던 성당을 전임 신부가 홍천에 마련해 놓은 성당으로 옮기고 2년여동안 활발한 사목 활동을 벌이다가 1938년에 황해도 장연(長淵) 본당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그 후 충북 증평(曾坪) 본당 주임(1941.6~1942. 2)을 거쳐 태평양 전쟁에서 사망한 하논(S. Hannon, 韓論) 신부의 뒤를 이어 평안도 운향시(運餉市) 본당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운향시 본당 신자들은 대부분 일본인이 개간한 농장에서 일하는 가난한 농민들이었는데, 일제의 교회 탄압이 심해지자 계속 신앙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형편이었고 신부까지 잃어 불안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운향시 본당에서 심재덕 신부는 신자들을 격려해 가며 신심 강화에 주력하였다. 그 후 1942년 10월에 평안도 영유(永柔) 본당 주임을 거쳐 이듬해 6월 평안도 중화(中和) 본당에 부임하였다가 같은 해 12월 합덕(合德) 본당 보좌로 부임하였으며, 1945년 5월 8일 사망하였다. → 운향시 본당)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한국교회사연구소 편, 《황해도 천주 교회사》, 황해도 천주교회사 간행 사업회, 1984/ 《구합덕 본당 100년사 자료집》, 천주교 구합덕 교회, 1990/ 평 양교구사 편찬위원회 편, 《천주교 평양교구사》, 분도출판사, 1981.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