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1943~ )

廉洙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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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보좌 주교. 세례명은 안드레아. 본관은 파주(坡州).
1943년 12월 5일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에서 5대 조부터 천주교를 믿어 온 염한진(廉漢鎮, 갈리스도)과 백금월(白今月, 수산나) 사이의 5남 1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소신학교였던 성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62년 가톨릭대학 신학부(현 가톨릭대학교 성신 교정)에 입학하였다. 1970년 12월 8일 명동 성당에서 김수환(金壽煥, 스테파노) 추기경 주례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1973년까지 불광동 성당과 당산동 성당의 보좌 신부를 역임하였다. 1973년 5월 성신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였고, 1975년 5월 부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1977년 5월까지 소신학생들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이태원 본당 주임 신부로 전임되었고, 1979년 7월부터 약 1년 동안 필리핀의 동아시아 사목 연구원(EAPI)에서 연수를 하였다.
이듬해 귀국한 염수정 신부는 약 5년 동안 장위동 성당 주임 신부를 역임하였으며, 1985년 영등포동 주임 신부를 맡았다. 그러나 1년 반 후인 1987년 2월 가톨릭대학 신학부의 교수 겸 사무처장으로 임명되었다. 1992년 10월 서울대교구의 사무처장으로 임명되어 가톨릭대학과 성심여자대학교(현 가톨릭대학교 성심 교정)의 통합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서울대교구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교구청과 본당을 잇는 인터넷을 통한 전산화 작업을 추진하여 실용화함으로써 사목 행정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1998년 9월 제15 지구장 겸 목동 성당 주임 신부로 임명되었다. 지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지구 내 본당들의 담당 구역 정리 및 신자수가 많은 본당의 분할을 통해 신자들에게 다가가는 교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던 중 2001년 12월 1일 티비우카(Thibiuca) 명의 주교 겸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되었으며, 2002년 1월 25일 장충 체육관에서 주교로 서품되었다. 염수정 주교는 현재 서울대교구의 청소년 사목 · 사회 사목 · 홍보사도직 담당 교구장 대리로 재임 중이며, 서울대교구의 염수완(廉洙完, 야고보) · 염수의(廉洙義, 요셉) 신부와 함께 3형제가 성직자이다.
※ 참고문헌  <평화신문>/<가톨릭신문>. 〔崔起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