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소속 본당. 광주시 서구 화정4동 342-4 소재. 1988년 1월 20일 농성동 본당과 쌍촌동 본당에서 분리 ·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성 안드레아 김대건. 관할구역은 화정3 4동 전 지역, 화정2동, 상무2동 일부 지역. [교 세] 1988년 2,732명, 1992년 5,385명, 1996년 7,906명, 2000년 10,300명. [역대 신부] 초대 김충호(金忠鎬) 미카엘(1988. 2~1992.2), 2대 장홍빈(張洪彬) 알로이시오(1992. 2~1997.2), 3대 윤용남(尹勇男) 가리노(1997. 2~2001. 2), 4대 안호석(安虎錫) 안드레아(2001. 2~현재).
1986년 11월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화정동 지역에도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화정동 지역의 거주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 지역을 관할하던 농성동 본당의 신자수는 5,000명을 넘게 되었다. 그리하여 교구에서는 효율적인 신자 관리와 선교 활동을 위해 1988년 1월 20일 농성동 본당(496세대 1,306명)과 쌍촌동 본당(156세대 452명)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염주동 본당을 신설하고 초대 주임으로 김충호 신부를 임명하였다. 김충호 신부는 부임 직후인 1988년 2월, 대륙 아파트 2동 지하실(60평)에 임시 성당을 마련한 뒤 사목 활동을 시작하였고, 7월 30일에는 현재의 위치에 조립식 성당을 세운 후 본당을 이전하였다. 이때부터 서서히 본당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염주동 본당은 이듬해 1월 동정 성모회의 분원을 마련하였고, 8월에 조립식 수녀원을 준공한 데 이어 1990년 1월에는 조립식 사제관을 증축하였다. 그러나 설립 직후부터 신자수가 급증하여 조립식 성당으로는 늘어나는 신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게 되자, 본당에서는 1990년 3월에 조립식 성당을 철거하고, 6월에 신축 성당의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성당을 짓는 동안 천막에서 생활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1992년 10월 대성당을 완공하고 12월에 소성당이 완공되면서, 염주동 본당은 발전을 위한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이듬해 식당 · 성모 동산 ·유아실 등 부대 시설이 갖추어졌고, 1994년 대성당의 외벽과 내장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1995년 12월 9일에 드디어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한편 1990년대 후반기에 들어, 염주동 본당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사목 활동을 전개해 갔다. 즉 사제의 통상적인 사목 활동과 레지오 마리애 등 신심 단체를 통한 활동 외에, 1999년 2월 본당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본당의 모습을 갖추어 나갔고, 이듬해 12월에는 인터넷 방송을 개국하여 영상 매체를 통한 신자들의 신앙 생활과 선교의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였다. 그 결과 서구 지구의 대표 본당이자 교구 내 가장 큰 본당으로 성장한 염주동 본당은 2001년 2월 안호석 신부의 부임과 함께, '사귐과 나눔의 공동체' 를 가꾸기 위해 전 신자가 노력하고 있다. (→ 광주대교구) [方相根]
염주동 본당
念珠洞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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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