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연구소

靈性生活研究所

〔영〕Religious Consultation C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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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의 수도자와 성직자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서 1988년 3월에 설립된 전문 상담 기관.
〔설립 목적〕 수도자나 성직자들이 개인 및 사목 생활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인간 관계 체험을 통한 자기 이해와 인간적 ·영성적 성장을 도움으로써 하느님께서 주신 자기(Self)의 생명과 그들에게 맡겨진 사도직 소명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혁 및 활동〕 1988년 3월 서울대교구와 골롬반 외방선교회의 경제적 지원과 강우일(姜禹一, 베드로) 주교의 후원으로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의 카터(J. Cotter,주) 신부와 국제 가톨릭 형제회 소속의 상담 심리 전문가 황정순(黃正順, 데레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5월 3일 서울 명동 2가 1 가톨릭회관 3층에 문을 열어 상담 활동을 시작하였다. 개소 초기에는 사회뿐 아니라 교회 내에 상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월례 강좌와 워크숍, 그룹 상담 등 교육 활동과 함께 개인 상담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0년 상담실이 확보되어 시간제 상담원과 임상 심리 전문가의 협조로 개인 상담 · 그룹 상담 · 워크숍 · 심리 검사 등 활동이 확대되었으며 전국의 수도자와 성직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2002년 현재까지 카터 신부가 연구소 소장으로, 황정순이 상담 부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4명의 시간제 상담원 및 임상 심리가들이 지속적으로 상담 활동을 돕고 있다.
개인 상담 : 연구소의 주요 활동으로써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사목 생활 및 공동 생활의 적응 과정에서 생기는 정서적 갈등과 불안, 우울 등 개인적으로 부딪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서 개인의 인간적 성장과 효율적인 인간 관계뿐 아니라 하느님께서 창조해주신 고유한 개인의 성소의 정체성을 찾고 주어진 소명을 온전히 실현하도록 돕는다. 상담 심리, 사목 상담, 영성 심리를 전공한 성직자와 수도자, 전문가로 구성된 전임 상담원 및 시간제 상담원들이 돕고 있다. 설립 이래 2002년 현재까지 2,700여 명의 수도자, 성직자들이 15,000여 회의 개인 상담을 이용하였다.
그룹 상담 : 소그룹 만남을 통하여 자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대화 방법을 습득하여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수용을 통해서 상호 성장과 공동체 성장을 체험하는 학습장으로써 , 24~45시간의 다양한 그룹 상담이 총 42회 실시되었으며 404명이 참여하였다. 전임 상담원 이외에 6명의 전문가들이 성장 그룹 16회, 참 만남 모임 11회, 잠재력 개발을 위한 집단 상담 2회, 스트레스 대처 훈련 1회, 심성 계발 훈련 7회, 성 의식 향상 훈련 5회의 그룹 상담을 실시하였다.
워크숍 : 자기 이해와 인간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들, 즉 인간 계발 워크숍, 에니어그램 워크습, MBTI 워크숍, 성 이해 워크숍, 리더십 워크숍, 기도생활 워크숍, 중년기 영성 워크숍, 수도자의 자기 정체성 워크숍 등이 전문가들에 의해서 30회 이루어졌으며 이에 596명이 참여하였다.
심리 검사 : 보다 객관적인 자기 이해를 위해서 임상 심리 전문가들이 다양한 종류의 검사 도구(Batter)를 이용하여 심리 검사를 실시한 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개별적으로 해석하는 활동으로 1,984명의 수도자, 성직자 및 지원자들이 이용하였다.
강좌 : 연구소 설립 초기부터 3년여 간 수도자, 성직자들의 상담에 대한 인식을 돕고 자기 이해와 인간적 성장, 수도 생활에 대한 이해를 깊이 돕기 위해서 상담 전문가 및 수도 생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인간 성장과 정신 건강", "수도 생활과 인간 성숙"이란 대주제하에 32개의 소주제로 월례 강좌와 연속 강좌를 41회 실시하였으며, 이에 3,016명의 수도자와 성직자들이 참여하였다. 이외에 연구소 설립 기념일을 맞이하여 2~3일 간의 특별 세미나가 "인간 성장과 성직 및 수도 생활"(1989) 'Brief Problem Solving Workshop' (1990), "수도 서원 오늘과 내일"(1994) "수도 생활의 인간적 성장과 통합을 위한 생활 계획"(1995), , "어린 시절의 경험과 성숙한 크리스천 생활"(1996) , "수도 여정, 성의 여정"(198)의 주제로 6회 실시되어 991명의 수도자 · 성직자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카터 신부와 황정순은 국내 여러 수도회를 149회에 걸쳐 방문하여 3,671명을 대상으로 그룹 상담과 워크숍, 피정 지도를 실시하였다.
현재 급변하는 한국 사회와 교회 안에서 사목 생활을 하고 있는 수도자, 성직자들은 사도적 요청도 복잡해짐에 따라 부딪히는 갈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의 인간적 한계와 내적 성장의 필요성을 느껴 전문적 도움을 청하는 수도자 · 성직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청에 영성생활연구소는 수도자와 성직자들이 "네 몸과 같이 이웃을 사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