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소속 본당.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 76 소재. 1968년 8월 15일 광주대교구 영산포 본당 소속의 영암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주보는성가정. 관할 구역은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금정면, 덕진면, 도포면, 미암면, 서호면, 시종면, 신북면, 학산면전 지역. 관할 공소는 도포, 독천, 영보, 시종, 서호 등 5개소. 〔교 세〕 1968년 100명, 1973년 346명, 1978년 630명, 1983년 901명, 1988년 1,128명, 1993년 1,458명, 1999년 1,687명. 〔역대 신부] 초대 우즈(F. Woods, 우) 프란치스코(1968. 8~1973. 10), 2대 린츠(C.Linz, 인) 가롤로(1973. 10~1974. 10), 3대 갤라거(W. Gallagher, 갈) 굴리엘모(1974. 10~1983. 1), 4대 오고르만(D. O'Gorman, 은) 다니엘(1983. 1~1985. 1), 임시 부르크(M. Bourke, 부) 마르티노(1985. 1~8), 5대 물라니 (F. Mullany, 탁) 프란치스코(1985. 8~1988. 5), 6대 웃지그(A. Utzig,우) 알베르토(1988. 5~1991.2 7대 강영식(姜榮植) 요한(1991. 2~1994. 2) , 8대 김진수(金珍秀) 베르나르도(1994. 2~1997. 1), 9대 양희문(梁熙文) 다니엘(1997. 1~2000. 8) ,10대 최민석(崔敏錫) 첼레스티노(2000. 8~현재).
〔설립과 발전〕 영암은 본래 영산포 본당의 관할 지역이었다. 1954년 4월 천순임(루치아)과 그의 남편 정종완 등 영암에 거주하는 6명의 예비 신자가 영산포 본당의 주일 미사에 참례하곤 하였다. 이를 계기로 1954년 9월 15일 영암 공소가 설립되었으며, 영암읍 서남리에 있는 정종완의 자택이 임시 공소로 활용되었다. 클리어리(J.Cleary, 신) 신부가 영암 공소를 왕래하며 미사를 집전한 결과 4명의 영세자가 배출되었다. 1957년 광주교구장이었던 헨리(H. Henry, 玄) 주교가 영암을 방문하여 현 본당 장소를 공소 부지로 확정함에 따라 그곳에 군인용 콘센트로 공소 건물을 지었다. 당시 이 사베리오 회장과 이 데레사 전교 회장이 전교에 힘을 쏟았으며, 신자수는 약 80명이었다. 이와 같이 신자수가 점점 늘어나자 마침내 영암 공소는 1968년 8월 15일 영암 본당으로 승격 · 설립되었으며, 초대 주임으로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의 우즈 신부가 임명되었다. 본당 설립 당시 신자수는 100여 명이었다.
우즈 신부는 외국에서 건축 기금을 모아 성전을 건립하여 봉헌식을 거행하였으며, 1970년 8월 24일에는 성재리 공소를, 1973년 10월 4일에는 도포 공소를 설립하는 등 시골 구석구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자 노력하였다. 4대 주임으로 부임한 오고르만 신부는 수녀 영입을 바라는 신자들의 뜻에 따라 1984년 1월 1일 수녀원을신축한 다음 2월 9일 거룩한 말씀의 회 분원을 두었다. 5대 주임으로 부임한 물라니 신부는 1986년 6월 5일 영보 공소를 신축하였으며, 11월 30일에는 본당 사무실 및 교리실을 신축하였다. 6대 주임 웃지그 신부는 1988년 11월 9일 독천 공소를 신축하였으며, 이듬해 1월 1일에는 새 성전 건립 계획을 수립해 우선 1991년 2월 3일 사제관을 완공하고 축복식을 가졌다. 웃지그 신부를 마지막으로 영암 본당의 사목은 한국인 사제에게 맡겨져 그 해 2월 6일 강영식 신부가 7대 주임으로 임명되었다. 강영식 신부는 그 해 11월 6일 새 성전(지하 1층 · 지상 2층, 연건평 252평) 기공식을 가진 데 이어, 그로부터 2년 뒤인 1993년 10월 25일 이를 완공하고 윤공희(尹恭熙, , 빅토리노) 대주교의 주례로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9대 주임으로 부임한 양희문 신부가 사목하고 있던 1999년 9월 26일, 그 동안 사목 활동을 도왔던 거룩한 말씀의회 영암 본당 분원이 철수하여 본원으로 돌아갔다.
10대 주임으로 부임한 최민석 신부는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목 목표를 설정하고 본당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교회의 주인이 되어 사는 즐거운 교회,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행복한 교회,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기쁨이 넘치는 교회,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본당 전체가 매주일 반모임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생명의 먹거리 나눔 잔치를 계속하고 있고, 또한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매주일 미사 후 대강당에서 DVD로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고 사진전과 같은 각종 전시회 등을 열기도 한다. 특히 2001년 5월부터는 실직자들의 자활을 돕는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데 본당 공동체 전체가 협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영암 본당의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은 장차 지역 복음화의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다. (→ 광주대교구 ; 영산포 본당)
※ 참고문헌 《광주대교구 50년사》, 천주교 광주대교구, 1990. [편찬실]
영암 본당
靈巖本堂
글자 크기
9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