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본당

烏山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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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소속 본당. 경기도 오산시 청학동 73-10 소 재. 1964년 7월 2일 서정동 본당에서 분리 · 설립되었으 며, 주보는 바다의 별. 관할 구역은 오산시(갈곶동 · 은계 동 · 부산동 제외, 오산동 · 원동 · 수청동 일부 제외), 화성시 정남면, 서탄면 일부 지역. [교 세] 1965년 513명, 1971년 642명, 1974년 1,196명, 1980년 1,802명, 1985년 2,301명, 1990년 3,748명, 1995년 4,832명, 2000년 4,522명, 2001년 5,367명. [역대 신부] 초대 이종순(李鍾淳) 라우렌시오(1964. 7~1967. 1), 2대 이중현 (李重鉉) 요한(1967. 1~1969. 12), 3대 강원유(康元裕) 요 한(1969. 12~1971. 9), 4대 심영택(沈榮澤) 프란치스코 (1971. 9~1978. 4), 5대 강원유(1978. 4~1984. 2), 6대 김화 태(金華泰) 제르바시오(1984. 2~1987. 2), 7대 손태섭(孫 泰燮) 마르코(1987. 2~1988. 4), 8대 정운택(鄭雲澤) 안드 레아(1988. 4~1992. 2), 9대 이찬종(李讚鍾) 요셉(1992. 2~1996. 2), 10대 정종득(鄭鍾得) 바오로(1996. 2~2001. 1), 11대 이성효(李聖孝) 리노(2001. 1~현재).
오산 지역에 천주교가 전해진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1888년 왕림(갓등이) 본당이 설립될 즈음에는 이 지역에 도 신자들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여지며, 1895~1896년 에 벌음리(伐音里)에 공소가 생기고, 1896~1897년에 는 세교리(細橋里)에 공소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신앙 공동체가 탄생한 듯하다. 그 후 오산 지역은 1957년 6 월 발안 본당의 설립과 함께 발안 본당의 관할 구역이 되 었고, 얼마 뒤에는 다시 서정동 본당으로 관할 본당이 바 뀌었다.
그러나 오산 지역은 교통의 중심지로, 한국 전쟁 후에 는 공군 기지가 설치되는 등 급속하게 발전하였고, 또 주 위에 많은 공장들이 세워지면서 거주 인구도 점차 늘어 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정리 본당의 6대 주임 김덕제 (金德濟, 치릴로) 신부는 오산 지역에 본당을 설립할 필 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교구에서는 1964년 7월 2일 오산 본당을 설립하고, 이종순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임명하였다. 본당의 신설과 함께, 초대 총 회장이었던 서상길(우벨도)은 오산리 610번지 526평의 땅을 성당 부지로 기증하였다. 이에 이종순 신부는 1964년 11월 이곳에 성당과 사제관을 신축하고, 이듬해 5월 봉헌식과 함께 '바다의 별' 을 본당 주보로 설정하였 다. 이후 꾸준히 성장 발전하던 오산 본당은 1975년 5 월 정남 본당이 설립되면서, 화성군 정남면 금복리 · 고 지리 · 내리 · 수면리를 정남 본당으로 이관하였고, 10월 에는 수녀원 가옥을 매입한 뒤, 1977년 5월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의 분원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는 1979년 2월에 철수하고, 대신 미리 내 성모 성심 수녀회가 새로이 진출하였으며, 1993년 2 월부터는 노틀담 수녀회에서 본당 사목을 돕고 있다. 그 사이 1978년 9월에는 용인 본당의 남사 공소가 본당으
로 이관되었으며, 1981년 7월에는 송탄 '샛별' 꾸리아 에서 분리되어 '바다의 별' 꾸리아가 본당에 설립되었 다. 이어 1982년 6월에는 유아실을 증축하여 협소한 본 당 시설을 보완하였고, 1985년에는 인근 대지를 매입한 뒤 이듬해 사제관과 교육관을 신축하였다.
한편 오산 본당의 교세는 1980년대 들어 급속히 증가 하여, 1984년에는 2천 명, 1988년에는 3천 명, 1991년 에는 4천 명을 넘게 되었고, 이에 새 성당 신축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그 결과 본당에서는 1990년 12 월에 청학동 산 1-5번지(성당 신축 후 청학동 73-10으로 지 번이 변경됨)의 대지(1,500여 평)를 매입한 뒤, 이듬해 1월 부터 신축 기금을 모금하기 시작하였다. 1992년 5월에 기공식을 가진 데 이어 1993년 4월에 1층 소성당을, 12 월에는 사제관과 수녀원을 완공한 뒤 입주하였다. 이후 공사는 설계 변경, 공사 업체의 부도 등 여러 가지 문제 로 지연되다가 마침내 1998년 12월에 모든 공사가 마무 리될 수 있었다.
성당의 신축과 함께 본당에서는 1999년 4월에 '지역 선교 와 '신자 계속 교육' 을 목적으로 '오산 가톨릭 방 송국' 을 개국하였다. 또 '오산 지역 복음화를 위한 묵주 기도 750만 단 운동' 과 오산 성당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인터넷을 통한 지역 복음화 운동을 전개하였고, 2000년 2월에는 신자수의 증가에 따라 갈곶동 성당을 분가시켰 다. 그런 가운데 2001년 9월 1일에는 드디어 준공 허가 를 받고, 성당 봉헌식을 거행하였으며, 2002년 1월에는 복음화 운동의 성과와 운암 지역 아파트 건설에 따라 은 계동 성당을 분가시켰다.
2002년 현재 본당에는 레지오 단체(27개 쁘레시디움) 와 요셉회 · 안나회 · 성모회 · 자모회 · 연령회 · 청년 회 · 성령 기도 봉사회 · 성가대 · 레위회 · 성 빈천시오 회 · 제헌회 · 교사회 · 울뜨레야 · 복사단 · 우듬지(청소년 밴드) · 성 토마스 아퀴나스 학생회 등이 활동하고 있으 며, 구역 · 반 공동체 및 청소년 신앙 생활 활성화란 사목 지침에 따라 전 신자가 노력하고 있다.
※ 참고문헌  《수원교구 30년사》, 천주교 수원교구, 1993.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