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外國人勞動者相談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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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서울대교구에서 설립한 상담소. 1992년 8월 27일에 중구 저동 1가 27-2 노동 사목 연 구소 3층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성북구 보문동 5가 14-1 노동 사목 회관 4층 소재.
서울 올림픽 이후 증가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노동 조 건과 문화적 차이, 그리고 의사 소통의 어려움에서 비롯 된 문제 등으로 인권의 사각 지대에 놓이자 서울대교구 노동 사목위원회는 복음과 사회 교리에 바탕을 두고 1992년 8월 27일 서울 중구 저동의 노동 사목 연구소에 상담소를 설치하여, 이전까지 산발적이고 미온적으로 전 개해 오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교회의 사목적 활동 을 공식화하였다. 즉 이 상담소는 비인간적인 대우로 차 별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적 개선 책 마련에 주력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인 권 옹호를 통해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국적과 종교를 초 월한 형제애를 실현함으로써 하느님 나라 건설을 목표로 설립되었던 것이다. 상담소에서는 작업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체불 임금 · 퇴직금 · 산재 · 폭행 등)의 상담과 제도 개선에 대한 노력, 그리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외 국인 노동자들이 한국 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노동자들의 개인적인 질병 치료를 위하여 가톨릭 기관의 자선 병원이나 뜻 있는 의료인들과 연결 . 시켜 주고, 이외에도 가정 상담 · 사목 지원 그리고 여러 이유로 인해 요양 및 휴양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 이외에도 인천교구와 수원교구 등 각 교구별로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가 개설되고 있고, 기존 의 노동 관련 센터들도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업무를 늘리는 추세이다. 2001년 현재 2,500여 명이 상담소를 방문하였으며 그중 1,110명이 상담하여 총 종결 건수는 978건이다. 도요안(J.F. Trisolini, 요한) 신부가 지도 신부 로 있으며, 2002년 현재 신부 1명, 수사 1명, 수녀 2명, 평신도 2명이 업무를 맡고 있다.
※ 참고문헌  <평화신문> 198호(1992. 9. 6), 3면. 〔金志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