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李光在(1909~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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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춘천교구 신부. 세례명은 디모테오. 1909년 6월 9일 강원도 이천에서 태어 나 1922년 9월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입 학하였다. 1936년 3 월 28일 사제 서품을 받고 강원도 풍수원 본당 보좌로 재임하 다가 1939년 7월 양양 본당 3대 주임으 로 전임되어, 1940년 2월 65평의 성당과 25평의 교육 회관 신축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광복 후 38선 이북에 위치한 양양 본당은 북한 당국에 의해 접수 되어 폐쇄되었다. 1949년 4월 평강 본당의 백응만(白應 萬, 다마소) 신부가 당국에 체포되자, 이광재 신부는 양 양 본당 교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평강 본당으로 가서 임시로 본당을 관할하다가 1950년 6월 24일 체포되 어 원산 와우동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 후 10월 9일 처형당하여 UN군이 진주하기 전까지 시신이 방치되었는 데, 10월 23일 교우들이 시신을 찾아내어 UN군 군종 신부의 주례로 장례 미사를 치르고 원산 공동 묘지에 안장 되었다. ※ 참고문헌 《교회와 역사》 75호(1981. 11). 〔金志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