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연 李箕延(1740~1802)

글자 크기
9

신유박해 순교자. 충주 출신의 양반. 그는 권일신(權 日身, 프란치스코 사베리오)의 조카를 사위로 삼으면서 권일신과 사돈 관계를 맺었고, 이러한 인연으로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후 이기연은 천주교 교리 를 실천하는 가운데, 가족과 이웃 사람들을 입교시켰는 데, 이 중 이부춘(李富春) · 이석중(李石中) · 이아기련 (혹은 권아기련) 등이 알려져 있다. 그는 1800년 말 충 주에서 체포되어 배교하고 귀양갔지만, 다시 소환되어 신문을 받은 뒤 1802년 1월 30일 63세의 나이로 참수 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 참고문헌  《日省錄》/ 《邪學懲義》 <달레 교회사》上. 〔方相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