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박해(丙寅迫害) 순교자. 장주기(張周基, 요셉)의 재당질인 그는 어려서부터 천주교를 믿은 부모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신자가 되었다. 그는 계명에 따라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면서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결혼한 지 4년째 되는 1866년에 병인박해가 발생하여 그는 양주고을 포교에게 붙잡혀 서울로 끌려가 옥에 갇혔다. 감옥에는 이미 전에 알고 지냈던 교우들이 여러 명 갇혀 있었다. 이들과 함께 용기를 북돋우며 십여 일을 지냈을 때 먼저 갇혔던 교우들 몇 명이 옥의 담을 뚫고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러자 관장이 그를 비롯하여 남아 있던 교우들을 모두 목 졸라 죽였다. 순교할 당시 그의 나이는 27세였다.
※ 참고문헌 《병 인박해 순교자 증언록》, 한국교회사연구소, 1987/ 《병인 치명 사적》 23권,p.5. 〔편찬실〕
장경언 (1840~1866)
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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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