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명 (1825~1868)

張春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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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박해(丙寅迫害) 순교자. 세례명은 요셉. 그러나자료에 따라 사도 요한 또는 요한으로도 나온다. 김 안나의 남편인 그는 본래 서울 사동(社洞) 태생으로 33세 때처음으로 정의배(丁義培, 마르코)에게 천주교를 배워 세례를 받았으며 또한 정의배의 주선으로 베르뇌(Bermux,張敬一) 주교에게 고해성사를 한 차례 받았다. 뒤에 뚝섬으로 가서 살다가 다시 남문 안 선혜청(宣惠廳) 앞으로 가서 국밥 장사를 하였다. 그러던 중 천주교에 대한박해가 발생하여 1868년 포교에게 붙잡혀 포도청으로끌려가 9월 20일 한 차례 신문을 받았다. 이때 정의배에게 천주교를 배워 세례를 받은 사정과 베르뇌 주교에게 고해성사를 받은 사실 등을 당당하게 밝혔고, 끝내 포도청 옥에서 44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 참고문헌  《捕盜廳謄錄》 하, 보경문화사, 1985, p. 474/ 《병인박해 순교자 증언록》, 한국교회사연구소, 1987/ 《치명일기》.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