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소속으로 국제 가톨릭 형제회(Association Fraternelle Internationale, A.F.I.)의 영성인 전(全 : 온전한 자아 봉헌), 진(眞 : 진실한 사랑), 상(常 : 끊임없는 기쁨) 정신에 따라 설립된 복지관.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 200-2 소재.
1975년 2월 국제 가톨릭 형제회 회원 3명은 소외되고 병들어 고통받는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시흥동에 복지관을 설립하였다. 설립 직후 김중호(金重浩, 미카엘) 신부를 중심으로 의료 봉사진을 구성하였고, 6월에는 전·진 · 상 약국을 개설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약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0월에는 전 · 진 · 상 가정 복지 센터에 무료 진료소를 설치하여 의료 봉사진이 매주 토요일 진료를 실시하였다. 1976년 2월에는 영세민 자녀들에게 외국인 가정과 결연을 맺게 하여 장학금, 양육비, 치료비 등을 보조받게 하였고, 1977년 7월에는 산동네 주민의 셋방에서 골목 유치원을 개설하여 영세민 자녀들의 학습 발달에 도움을 주었다. 1983년 5월에는 반지하실을 개조하여 진료실을 증설하였고, 1984년 3월부터 국내 기관 및 가정에서 영세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기 시작하였다. 1986년 1월 전 · 진 · 상 복지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서울대교구와 은인들의 후원으로 대지를 매입하였고, 1987년 1월에는 강남 성모병원과 여의도 성모병원의 사회 사업과를 통하여 2 · 3차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진료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1989년 4월 전 · 진 · 상 복지관의 신축 기공식을 가졌는데, 신축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김중호 신부를 비롯한 전직원들은 주말에 각 본당을 순회하여 모금 활동을 전개하였다. 1990년 2월 전 · 진 · 상 복지관 신축 미사를 가졌고, 3월에는 영세민 자녀들의 학습 열의를 높이기 위해 무료 공부방을 만들었다. 1991년 9월 전 · 진 · 상 부속의원을 전 · 진 · 상 의원으로 개명하였고, 1992년 2월에는 한국 노인 복지회의 후원을 받아 재가 노인 복지 사업을 실시하였다. 1993년 11월 생활 법률 무료 상담을 실시하였고, 1995년 2월 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미사를 가졌으며, 1997년 11월 전 · 진 · 상 사회 복지 상담소의 인가를 받았다. 2000년 11월에는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가졌고, 김수환(金壽煥, 스테파노) 추기경의 집전으로 감사 미사가 봉헌되었다. 현재 전 · 진 · 상 복지관은 가난한 이웃을 위한 의료 사회 사업과 상담실 운영, 교육활동 등을 통해 영세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 국제 가톨릭형제회)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梁仁誠〕
전 · 진 · 상 복지관
全 · 眞 · 常 福祉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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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