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구 소속 본당. 울산시 동구 전하1동 302-79 소재. 1978년 1월 9일 울산(蔚山) 본당에서 분리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성령. 관할 구역은 전하1 · 2 · 3동 전지역과 일산동, 화정동 일부 지역. 〔교 세〕 1978년 1,228명, 1982년 2,782명, 1987년 4,013명, 1992년 3,500명, 1996년 3,262명, 2001년 3,893명. 〔역대 신부〕 초대 이영묵(李英默) 안드레아(1978. 1~1980.9), 2대 표중관(表仲寬) 베드로(1980. 9~1984. 2) , 3대 김계춘(金啓春) 베드로(1984. 2~1986.9), 4대 하용달(河龍達) 안드레아(1986.9~1987. 1), 5대 이영식(李永植) 히지노(1987.1~1989. , 6대 배상섭(裵尙燮) 요한(1989. 2~1994. 2), 7대 황철수(黃哲洙) 바오로(1994. 2~1996. 2), 8대 박태식(朴泰植) 프란치스코(1996. 2~1998. 2), 9대 이재만(李在滿) 마르코(1998. 2~2002. 1), 10대 김용환(金龍煥) 세례자 요한(2002. 1~현재).
울산 본당 관할 방어진 지역 신자들은 1950년대 후반부터 지역 내에 신앙 공동체가 구성되기를 염원하였으며, 1957년 9월 최초로 최승갑의 집에서 공소 예절을 거행하였다. 그리고 이듬해 10월 3일 울산 본당 2대 주임 백응복(白應福, 스테파노) 신부는 교구의 승인을 얻어 방어동 395-1번지 소재의 2층 목조 건물(40평)을 마련하여 '방어진 공소' 를 설립하였다.
한적한 마을이었던 방어진 공소 지역을 포함한 현 본당 관할 구역은 1970년대 공업화 정책에 따라 현대 중공업을 비롯한 10여 개의 기업이 세워지게 되면서, 신흥공단 도시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이와 함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자 본당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이에 1976년 5월 21일 울산 본당 8대 주임 오수영(吳壽永, 히지노) 신부는 현 성당 소재지의 부지(1,300평)를 매입하여 이듬해 7월 10일 장차 성당으로 사용할 임시 건물(59평)을 완공하고 축복식을 거행하였다.
마침내 1978년 1월 방어진 공소를 중심으로 한 전하 본당이 울산 본당에서 분리, 설립되었고 초대 주임으로 이영묵 신부가 부임하였다. 신자수 증가에 따라 임시 성당이 협소해져 신자들이 불편을 겪게 되자, 이영묵 신부는 성당 신축을 계획하고 기금을 마련한 뒤 1979년 10월 공사를 시작하여 1980년 7월 2층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고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한편, 1979년 2월에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의 분원을 마련하였다. 2대 주임으로 부임한 표중관 신부는 신자들 간의 공동체 의식과 일체감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내실화를 위해 구역 활성화 및 단체 육성, 신자 재교육 등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신자 배가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복음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였다. 이에 힘입어 1982년 말에 4개의 쁘레시디움이 창단되었으며, 1985년에 이르러서는 신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성당 증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당 증축에 대한 제반 준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할 즈음 현대 그룹에서 현대 중공업 회사 부지 내에 성당을 건립할 의사를 밝혀 오자, 표중관 신부는 본당의 증축은 일시 보류하기로 결정하고 1985년 11월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듬해 6월 3일 명동성당을 본 딴 성 바오로 성당(400평)을 완공하였고, 교구 방침에 따라 전하 본당에서 이 성당의 임시 관리를 맡았다. 4대 주임으로 부임한 하용달 신부는 이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본당의 분리를 준비하게 되었고, 1987년 1월 22일 성 바오로 본당을 분리, 설립하였다.
5대 주임으로 부임한 이영식 신부는 1987년 7월 그동안 보류했던 본당 증축 공사를 실시하여 1988년 1월 10일 공사를 마쳤으며, 9월에는 본당 내에 유대철 성인의 동상을 마련하였다. 6대 주임 배상섭 신부는 유입 인구의 증가로 신자수가 급격히 증가하자 본당 분리를 계획하고 1991년 3월 '방어진 성당 건립 추진위원회' 를 결성하였다. 배상섭 신부는 1993년 2월 6일 방어진 성당을 분리 설립한 뒤 이임할 때까지 방어진 성당 주임을 겸임하였다. 7대 주임으로 부임한 황철수 신부는 1994년 10월 본당 사제관, 수녀원, 강당, 신협 등의 건물로 사용할 건물 공사를 시작하여 이듬해 5월 2일 건물(310평)을 완공하고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8대 주임 박태식 신부는 1997년 10월 '부산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신앙 대회' 에 본당 신자들과 함께 참여하였고, 본당 교세 신장의 노력을 인정받아 교구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10대 주임으 로 부임한 김용환 신부는 2003년 본당 설립 25주년을 맞아 6월 8일 본당 25주년 기념미사 및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본당 25주년사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 부산교구 ; 성 바오로 본당 ; 울산 본당)
※ 참고문헌 天主教 釜山教區 편, 《釜山教區三十年史》, 한국교회사연구소, 1990. [편찬실]
전하 본당
田下本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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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