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행 (?~1801)

趙愼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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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세례명 미상. 양반 출신으로 서울 도저동(桃楮洞)에 거주하며 황사영(黃嗣永, 알렉시오) 등과 교류하였다. 조신행의 입교 과정과 활동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명도회(明道會)의 회원이었다는 점에서 교리 공부와 전교 활동에 열심이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남송로(南松老) · 최태산(崔太山) · 손인원(孫仁遠) · 이재신(李在信) 등과 명도회의 6회(會) 중 황사영의 집에서 열 리는 모임에 속해 있었으며, 이순이(李順伊, 루갈다)의 오빠인 이경도(李景陶. 가롤로)와도 자주 왕래하며 강론하였다. 이외 홍재영(洪梓榮), 손경욱(孫敬郁) 등 여러 사람과 교류하며 신앙 생활을 하던 조신행은 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체포되어 포도청에서 매맞아 순교하였다〔杖下致命〕
※ 참고문헌  《推案及鞫案》/ 《邪學懲義》. 〔方相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