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경과》 天主經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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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경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모예(J. Moyë, 1730~1793) 신부가 저술한 한문 기도서. 모예가 중국에서 활동할 당시 사용되고 있던 기도문은 고급 중국어로 되어 있어 일반 평민들은 그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다. 이에 모예는 중국인 회장들의 도움을 받아 교육 수준이 낮은 일반 평민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기도문을 쉬운 글로 고쳤는데, 그것이 바로 《천주경과》이다. 《천주경과》는 중국뿐만 아니라 당시 파리 외방전교회가 활동하고 있던 태국, 미얀마 등지에까지 널리 보급되었다. 우리 나라에도 전해져 1862년 목판본으로 간행된 《천주성교공과》(天主聖教功課)의 원전으로 사용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 《천주성교공과》)
※ 참고문헌  《가톨릭 사전》/ 《天主聖敎功課》. 〔梁仁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