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세례명은 미상. 충청남도 직산 출신으로, 첫째 형인 최경헌(崔敬憲)과 둘째 형인 최경희(崔敬喜) 등 3형제가 함께 살았다. 이들은 1862년경에 같은 동네에 사는 윤평심(尹平心)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고, 1866년에 체포되어 12월 15일(음)에 서울 포도청에서 신문을 받았다. 체포 당시 최경원은 25세, 최경헌은 31세, 최경희는 28세였으며, 이들은 모두 신문 중에 '천주를 배반할 수 없다' 고 신앙을 고백하였다. 한편 《치명일기》 203번에는 최경원(야고보)이 김한여(金漢汝, 베드로)와 함께 1866년 9월 15일(음)에 서울 양화진에서 순교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순교 날짜로 볼 때 《치명일기》의 최경원이 《포도청등록》에 나오는 최경원과 같은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 참고문헌 <치명일기> 203번/ 《포도청등록》. [方相艮]
최경원 崔敬元(1842~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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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