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교문> 討邪敎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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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
신유박해(辛酉迫害)로 천주교인들을 처형한 후 1801 년 12월 22일(양력 1802년 1월 25일)에 반포한 척사윤음 (斥邪綸音). 대제학 이만수(李晩秀)가 지었으며, 신유박 해의 전말(顛末)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 다. 즉 조선은 유교의 근본 이념을 따르는 국가였는데 서 양의 사학(邪學)이 들어와 천륜과 인륜을 어지럽혔고, 또 정조(正祖)에 이어 어린 순조(純祖)가 즉위한 상태에 서 변란이 야기될 것을 염려하여 천주교를 탄압하였다고 하였다. 아울러 천주교 교리를 비판하는 가운데 육예(六 藝)의 과목과 공자(孔子, 기원전 551/552~479)의 학술이 아니면 다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으며, 이어 잡범 (雜)巳)에 대한 사죄령(赦罪令)과 뉘우치지 않는 천주교 도에 대한 처벌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끝을 맺고 있다. (→ 신유박해 ; 척사윤음) ※ 참고문헌 《순조실록》/ 《가톨릭 사전》. [方相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