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주회

救贖主會

〔라〕Congregatio Sanctissimi Redemptoris (Redemptoristae) · 〔영〕Congregation of the Most Holy Redemer

글자 크기
2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이 안치된 로마 알퐁소 성당.
1 / 8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이 안치된 로마 알퐁소 성당.


1732년 11월 9일, 성 알퐁소 리구오리(St. Alphonsus Maria de Liguori, 1696~1787)에 의해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 칼라에서 창설된 수도회. 모원은 로마에 있으며 한국 지 원은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71-15번지 소재. 〔창설과 영성〕 1696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출생한 성 알퐁소는 16세에 법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8년 간 변호사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그 의 관심은 법관으로서의 영화와 세속적인 삶에 회의를 품게 했으며 마침내 사도 선교회에 가입, 1726년 서품 되었다. 1730년 친구인 팔코이아(T. Falcoia)가 스칼라 지방에 있는 카스텔라마레 교구의 주교가 되었을 때 리 구오리는 그곳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1731년 구속주회(수녀회)를 창립 하였고 이듬해에는 남자 수도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현 재 전세계 72개 국 6천여 명의 회원들이 "가난한 사람들 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설교함으로써 구속자이신 예수 그 리스도의 모범을 따른다"는 회헌에 따라 영성 지도와 피 정 지도 및 다양한 선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영 원한 도움의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수도 공동체로서 성모 신심 전파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 진출〕 구속주회는 1985년 세계 총회에서 아시 아 선교의 한 방안으로 한국 진출을 모색하였다. 이후 아 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헤차노바(Luis Hechanova) 참사 신 부의 수 차례에 걸친 한국 방문과 서울대교구와의 접촉 을 통해 한국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당시 한국 교 회는 급격히 팽창한 신자들의 영성 교육과 신앙 생활의 심화, 증가되는 냉담자들의 회개 문제에 당면해 있었다. 이런 한국 교회의 필요에 부응하고 또한 통일 이후 북한 선교, 나아가 중국 선교를 위한 발판으로 진출을 결정하 였다. 그 후 1991년 3월 15일 서울대교구장의 요청에 따라 한국 진출을 위한 국제적인 공동체가 구성되어 브 라질 캄포 그란데 관구의 교포 사제 이만용 신부, 필리핀 씨부 부관구의 월리(Wilfredo Jesena) 신부, 태국의 방콕 부관구 파이분(Phaiboon Udomdej) 신부가 관악구 남현동 에 생활 터전을 마련하였다. 주요 사도직으로는 본당에 서의 미사와 고해성사, 피정 지도, 영성 지도, 사제들과 수도자들을 위한 영성 지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사 목을 돕고 있다. 또한 영원한 도움의 성모께 드리는 9일 기도를 통해 성모 신심도 전파하고 있다. 1995년 현재 한국 지부에는 사제 3명을 비롯 수련자 3명을 비롯 청원 자 3명이 있다.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