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영]Franciscan Missionary Sisters of Service(F.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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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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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파견되어 아네트의 집에서 환자를 보살피고 있는 외국인 수녀. 창설자 하이디 브라우크만 총원장 수녀(오른쪽). .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봉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1983년 9월11일 브라우크만(Heide G. Brauckmann, 1943~ ) 수녀가설립한 수녀회. 현재 본원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776-24에 있다. 〔설립과 성장] 설립자 브라우크만 수녀는 1943년 독일 베스트팔렌(Westfalen)에서 태어나 전교 수녀로서 활동하며 아프리카 선교를 희망하였으나, 1966년 한국에선교사로 오게 되었다. 한국에 도착한 브라우크만 수녀는 성 라자로 마을에서 나환자 및 결핵 환자들을 돌보면서 국내의 의료 시설과 의료인의 부족을 느끼고, 1975년에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여 1982년 1월, 특히 의료 시설이 열악하던 강원도원주에 '가톨릭 의원' 을 개원하였다. 그러나 의료 활동외에도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가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던 중, 마침 원주교구장 지학순(池學淳, 다니엘) 주교가 수녀원의 설립을 요청하자1983년 9월 '전교 봉사 수녀회' 를 창설하였다. 브라우크만 수녀는 이후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하느 님의 뜻을 찾으며 수녀회의 진로와 회헌 · 회칙 마련, 교황청 인준 문제, 남자 수도회 설립, 아프리카 선교 등 수녀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에 옮겼다. 수녀회는 1986년 12월 프란치스코회의 페르난데스(Fernandez, 하 멜키올) 신부를 영적 지도 신부로 피정 지도를 받았으며, 각종 신심 행사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페르난데스 신부는각 수도자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그들이 고유한 설립 정신의 정체성 속에 살도록 영성 지도를 하며, 수녀회가 초창기 뿌리를 확고히 내리는 데에 버팀목이 되었다. 마침내 수녀회는 1988년 9월 11일에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로 이름을 변경하고, 1993년 12월에 정식으로 교황청의 인준 허가를 받았다. 이후 수녀원의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자 회원들의 효과적인 양성과 지도를 위해 1990년 12월 단계동에 본원을신축 · 이전하였다. 그리고 1993년 3월 사회 복지 법인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자, 그해호스피스 병동을 개설하였다. 1996년 잠비아에 5명의수도자를 파견하였으며 같은 해 8월 21일에는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도회' 를 창설하여 남자 형제들의 봉사영역을 확대하였고, 선교 사업의 확장을 위해 2002년 2월 '제2의 선교지' 인 브라질에 3명의 수녀를 파견하였다. 브라우크만 수녀는 40여 년이 넘는 수도 생활 전부를 의료 봉사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1986년 10월에는문화방송의 문화시민상, 1991년 3월에는 대한 결핵협회 의 복십자 대상, 2000년 6월에는 호암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영 성]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는 그리스도의복음을 최고의 회칙으로 하며,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 주고, 눈먼 사람들을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선포하게 하셨다" (루가 4. 18-19)라는 말씀을 바탕으로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어느 곳에서든지 사랑으로 봉사하고 정성을다함으로써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한다. 수녀회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해방의 기쁨을 주고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 Assisii, 1181/1182~1226)의 '지극히 작은 자매' 로서이웃의 고통을 공유한다. 또한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고부활하신 주님을 보다 더 가까이 따르며 수도자답게 교회 안에서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카리스마를 해석하며사랑의 자매회 공동체를 통해 자신을 봉헌한다. [사도직 활동] 수녀회는 "주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내는 일과 전교 사업에 능동적으로 협력하여, 가난한 사람,아픈 사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사랑으로 봉사하는 사회 사업을 실천한다"(회헌 1장, 2장)라는회헌에 따라 요양원 · 병원 · 장애인 시설 등의 사회 복지분야에서 주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 당시 원주시원동에 있는 가톨릭 센터에서 시작한 '가톨릭 의원' 은1985년 1월 학성동으로 이전하여 '가톨릭 병원' 으로 개원하였으며, 1984년 7월에는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위해 단계동에 '원주 사랑의 집' 을 마련하였다. 초기 사회복지 시설인 '원주 사랑의 집' 이 개원된 이후 곳곳에 노인 · 장애인 · 어린이 · 청소년 · 중도 장애인 · 행려자 ·음성 결핵 환자 등을 위한 분야별 사회 복지 시설들이 마련되어 전국 10개 교구 30여 곳의 생활 시설로 사회 복지 활동이 확대 ·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본당 사목으로는 서울 · 의정부 · 인천 · 대전 · 안동·광주 · 전주교구 등 7개 교구 11개 본당에서 본당 사도직에 협력하고 있다. 특수 사도직으로는 원주교구의 교 정 사목에 협력하기 위해 원주 교도소에 봉사 활동을 나가고 있으며 대전교구 사회 복지관에서도 활동을 하고있다. 1996년 3월부터는 잠비아의 무풀리라(Mufulira)와 탐부(Ntambu) 지역에서 빈민학교 · 고아원 · 재가 복지 시설 · 농장 및 보건소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 · 병든이 · 가난한 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히 무풀리라의 빈민촌인 가와마(Kawama) 마을에는 1,000평 규모의호스피스 클리닉 '트와타샤' (Twatasha)를 마련하여 3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오픈 스쿨(Open School)과 함께 2003년 8월 축복식을 가졌다. 브라질까지 그 영역이확대된 해외 선교는 브라질의 북동쪽 파라바이바(Para-baiba) 교구 내의 콘데(Conde) 본당에 속한 난민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 활동 ·의료 봉사 · 본당 사목과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분야에서 활발한 해외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2005년 12월 현재 종신 서원자 116, 유기 서원자 69,수련자 32, 청원자 7명 등 총 22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있다. ※ 참고문헌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회헌>[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편찬실]
